메뉴 건너뛰기

잡담 정희왕후가 제일 승리자임
270 4
2026.02.08 18:12
270 4

(10살엔 언니 혼담 가로채서 대군비 자리 꿰참)


쿠데타' 말한 무당에 관심 보인 그녀


열 살 때 있었던 이 일을 철없는 소녀의 일시적 행동으로 치부할 수 없는 것은 그후에도 유사한 일이 계속 되풀이됐기 때문이다. 시집간 된 뒤에도 윤씨의 행동에서는 하극상이란 행동 패턴이 일관되게 나타났다.'



중략


.'<세조실록>에서는 무당이 "더 이상 고하지 않고 가버렸다"고 한다. 가마솥에서 소리가 난 직후에 무당을 만난 것이나, 남편이 정변에 관련될 거란 예언을 듣고도 무당을 붙잡아 둔 것이나, 무당이 꺼리는데도 추가 질문을 한 것은 윤씨 마음속에 무엇이 꿈틀대고 있었나를 보여주기에 충분할 것이다. 남편이 정변이라도 벌여서 왕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던 것이다.

이때 윤씨는 만 33세였다. 언니를 밀치고 대군 부인이 됐던 만 10세 때의 하극상 기질이 이때도 여전히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하극상은 그의 행동패턴이었다고 말해도 무방하다.'


중략


' 이때 안채로 들어서는 수양대군에게 윤씨가 갑옷을 입혀줬다. 남편이 혹시라도 뜻을 꺾지 않도록 전의를 가다듬어줬던 것이다.


이런 사례들에서 나타나듯이, 수양대군 못지않게 정희왕후 윤씨도 하극상 기질과 정치적 야심이 대단했다. 수양대군이 자기 내부의 기질만으로 일을 벌였던 게 아니었던 것이다. 수양대군의 쿠데타가 수양대군의 의지나 한명회의 조력뿐 아니라 아내의 조력에 의해서도 일어났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윤씨는 남편이 죽은 뒤에는 남편에게 세조라는 묘호를 부여했다. 죽은 남편에게 시아버지보다 높은 묘호를 부였던 것이다.

그런 윤씨가 수양대군 사후에 8년간이나 수렴청정을 했다. 일생을 하극상을 향해 달려가다가, 더 이상 하극상이 필요 없는 위치에서 8년을 보냈다. 정희왕후 윤씨는 수양대군이 세상 욕을 다 먹으며 벌인 일들로 혜택을 본 '숨은 승자'의 하나였다.'



하극상이 필요 없는 위치: 조선 서열 최고 꼭지점

실제로 이후 윤씨의 집안은 한씨집안과 더불어 최고 전성기 누렸고,

64세까지 꿀 다 빨다 감..


세조는 죄책감에 정병이라도 걸렸지 이 여잔 딱히 그렇지도 않았나봄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프온X더쿠] 피부 속 철벽보습 솔루션💦 오프온 리페어 바디로션 100명 체험단 모집 486 02.03 87,6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48,0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27,8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50,0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26,844
공지 잡담 발가락으로 앓든 사소한 뭘로 앓든ㅋㅋ 앓으라고 있는 방인데 좀 놔둬 6 25.09.11 467,856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눈치 보지말고 달려 그걸로 눈치주거나 마플 생겨도 화제성 챙겨주는구나 하고 달려 8 25.05.17 1,114,828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나 오늘 뭐 먹었다 뭐했다 이런 글도 난 쓰는뎅... 11 25.05.17 1,172,464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2/8 ver.) 135 25.02.04 1,769,670
공지 알림/결과 ─────── ⋆⋅ 2026 드라마 라인업 ⋅⋆ ─────── 118 24.02.08 4,536,800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5,530,291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70 22.03.12 6,959,659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9 21.04.26 5,691,448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5,778,536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303 19.02.22 5,912,411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6,084,5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246965 잡담 왓챠피디아에 이동진평론가 계정 진짜 이동진이 운영하는 계정이야? 23:51 0
15246964 잡담 은도적 보는데ㅋㅋㅋㅋㅋ 그 뮤지컬 같은거 진짜 웃기기만 함ㅠㅠㅠ 진지한 장면 같은데 23:50 9
15246963 잡담 오세이사 재원이 자기도 딴생각하고 있었으면서 23:50 8
15246962 잡담 내배우 차차기작 뜨자 2 23:50 6
15246961 잡담 미쓰홍 용기가 선장 맞으면 대박아닌가 1 23:50 30
15246960 잡담 미쓰홍 신정우는 그래도 금보 말릴 사람 윤국장이라고 생각하고 갈치 발라줬을텐데 1 23:50 32
15246959 잡담 미쓰홍 금보 분식회계 비밀 아지트 찾을때가 찐 겁이 너무 없음 3 23:50 23
15246958 알림/결과 투표집계및 64강시간 23:50 4
15246957 잡담 오인간 은호 알바한거 되게 그거같아 23:50 10
15246956 잡담 은애도적 영체된 후에도 겉열속은은 연하같고 겉은속열은 연상같은 거 너무 신기하다 23:49 22
15246955 onair ♥️2021-2026 남주드컵 158강64조♥️ 1 23:49 12
15246954 잡담 내배 확정 오자 2 23:49 24
15246953 잡담 미쓰홍 용기 아엠에프 끝나고 스타트업 창업하러가자 1 23:49 29
15246952 잡담 은애도적 13화예고에서 혜민서에서 재이표정 23:49 35
15246951 잡담 미쓰홍 사실 금보가 사리는 성격이었으면 진작에 1 23:49 76
15246950 잡담 미쓰홍 나를 잃어가면서까지 너는 뭘 얻고 싶은건데 2 23:48 81
15246949 잡담 사랑통역 이사통 좋은 점 23:48 39
15246948 잡담 은애도적 여기 조연들 캐스팅도 다 좋다 23:48 46
15246947 잡담 중증외상 아무도 참여 안 하면 제 픽이 올라갑니다~ 1 23:48 21
15246946 잡담 미쓰홍 긴급임원회의 소집해서 모이는데 다들 칼같이 수트입고 오는거 보기만해도 숨이 턱 1 23:47 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