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에게 어린시절부터 가스라이팅 당해온게 있어서
계속 도망쳤잖아
대군이라는 많은 힘을 가졌으나 그래서 더욱더 무력하게 살아오는 방법만을 고수하며 살아왔었는데
은조와 얽히면서 이 틀이 거세게 흔들리는 중임
처음은 길동에게 자존심이 긁히고 그다음엔 그저 안녕이나 빌어줬던 자신에게 화내고 그다음엔 화살비속을 뛰어들고 그다음엔 목숨걸고 화살 맞고 이젠 왕에게 직언까지 하며 부딪히고...
어떻게 보면 은조와 마음을 쌓아가는 과정은 열이가 어린시절부터 학습된 무력감을 떨쳐내는 과정 같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