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잣거리, 아이들이 함거를 향해 돌을 던진다.
지영이 납작 엎드려 있는 사람들을 둘러본다.
‘그래, 백 번, 천 번을 봐도 여긴 조선이다. 내가 참아야지’
헌이 함거 옆으로 온다.
“감히 내 물건에 흠을 내다니, 혼쭐이 나야겠구나”
“전하 그 물건이라는 게 저 말인가요?”
“그렇지, 넌 이제 내 허락 없인 아무도 만날 수 없고,
어디도 갈 수 없고, 얘기를 나눌 수도 없다.”
|
아이들이 저잣거리에서 함거에 돌멩이를 던진다.
지영이 한숨을 푹 내쉬며, 땅바닥에 부복한 백성들을 바라본다.
‘그래, 백 번, 천 번을 봐도 여긴 조선이다. 내가 참아야지’
이헌이 말을 타고 함거로 다가온다.
“감히 내 물건에 흠을 내다니, 혼쭐이 나야겠구나”
“전하 그 물건이라는 게 저 말인가요?”
“그렇지, 넌 이제 내 허락 없인 아무도 만날 수 없고,
어디도 갈 수 없고, 얘기를 나눌 수도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