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출신 때문에 태어났을 때부터 콤플렉스에 시달리고
숙종의 아들이 맞긴 하냐는 소문 들으면서 자라고
한창 클 때 인현-숙종-희빈 장씨-숙빈 최씨 이 죽음의 사각형을 직관하면서 자라고(사실상 자기 엄마가 형의 엄마를 죽인 셈)
독립해서 좀 편하게 살아보나 했더니 왕세제 돼서 파리 목숨 되고(새엄마 치마 아래로 숨었다는 야사까지 있을 정도)
그나마 애틋했던 친형 죽고나서 니가 독살한 거 아니냐는 소리만 듣고
그걸 빌미로 반란 일어나고
첫사랑은 형수 집안한테 독살 당하고 첫딸 첫아들 다 요절하고
~~~ 여기까지가 모두 30대 중반까지의 일임
나 같으면 진작 미쳐서 연산군 엔딩이었을텐데 진짜 정줄 잡고 왕으로서는 일잘러였던 게 너무너무 신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