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장면은 어디인가.
= 선배님과 에너지를 잘 나눴다고 생각이 들었던 장면은 이홍위와 엄흥도가 마지막 대화를 나누던 장면. 그 장면은 리허설 할 때부터 너무 많이 울었다. 정말 아버지와 아들이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다. 리허설 때 너무 울어서 촬영 때 눈물이 마를 정도였다. 그때 유해진 선배님과 에너지를 정말 잘 주고받았다. 스태프들도 모두가 고요했다. 이게 얼마나 소중한 장면인지 모두가 아는 느낌이었다. 그 고요한 밤을 잊을 수가 없다. 배우로서도 손에 꼽는 경험이었다.
흥행떠나서 업계대선배랑 저렇게 하는 경험 자체가 진짜 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