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잘한대서 기대하고 봤는데도 기대랑 전혀 다른 방향으로 잘해서 진짜 흥미롭고 좋았음ㅋㅋㅋ 박지훈에게서 처음 보는 연기였던듯 제대로 본 거 약영 밖에 없긴 해 ㅎ;
그리고 전미도 별 생각 없었는데 단 1초도 아쉬운 순간이 없더라 힘 안 들이고 부담 없고 너무 잘함 ㅋㅋㅋㅋㅋ
둘 다 목소리도 사극에 잘 어울렸고 박지훈 역정 지를 때랑 웃을 때 왕족 발성 나오는 거 ㅈㄴ 신기해 ㅋㅋㅋㅋㅋㅋㅋ
분명 꼬질꼬질한 어린 것 (마을 사람 피셜) 인데 너무나 왕이야 너무 위엄있음 ㅜ
박지훈 그 물에 빠진 씬에서 요란법썩 안 떨고 가만 있는 게 진짜 영화 시작 전까지 엄청난 고초를 겪고 지친 사람이 지쳤음에도 느끼는 비참함 같았는데
전미도가 감정연기 과하게 표현하기 좋은 캐였는데도 안 과하게 연기한 게 나한텐 저 물에 빠진 박지훈 같은 느낌이었어 ㅋㅋ 옆에서 보필하는 사람이 유난 안 떨고 묵묵하되 속상해하니까 더 안쓰럽고 슬픈 기분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