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초반에 웃어! 하는 씬들 대부분 호흡 빠르지 않다고 느꼈고 웃음타율도 엄청 높았거든 대신 연출은 너무 뚝뚝 끊겨서 마지막 울어! 하는 부분에서 눈물이 안났어
그래도 배우들 연기가 좋고 역사적으로도 여운 남아서 어제 또 본건데
어제는 또 웃긴 씬들 호흡이 너무 빠르게 느껴지고 유해진 연기도 좀 시끌시끌하다 느껴져서 신기했어 분명 첫눈 땐 와 역시 잘 하는 거 잘 하네 김찌굿 했는데... 대신 연출이 좀 자연스럽게 보여서 마지막에 제대로 눈물콧물 나더라 좀 신기해서 한 번 더 보려고ㅋㅋㅋㅋㅋ 진짜 이상한 영화야..
근데 두번봐도 밤티나는 연출들은 여전히 밤티였어
예를 들어 호랑이가 화살 맞고 떨어지는 장면, 단종이 역모에 동참한다는 서신 쓰면서 나오는 비장한 연출(두루마기 휘날리며 입기, 눈빛 클로즈업, 번개치는 장면을 배경으로 둔 단종 클로즈업) 그리고 사육신 악몽, 단종 절벽에서 투신할 때 엄흥도가 잡는 장면, 출정장면 등...
근데도 또 보러가는 걸 보면 밤티를 연기가 이기는 게 맞다ㅠ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