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무지’를 인정하고 금전적 이득을 모두 토해내는 ‘초강수’를 뒀다. 탈세 의혹에 휩싸인 배우 김선호가 법인 폐업과 가족 급여 반납, 그리고 개인 소득세 추가 납부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는 단순한 사과를 넘어, 공개를 앞둔 3편의 대형 차기작들을 지키기 위한 절박한 ‘리스크 지우기’로 풀이된다.
납작 엎드렸다. 논란이 된 법인을 즉시 폐업 절차에 돌입시키는 한편, 문제가 된 금전적 이득을 모두 반환하는 방식을 택했다. ‘탈세 의혹’이라는 꼬리표가 붙은 상태로는 대중 앞에 설 수 없다는 판단하에, 막대한 금전적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클린’한 상태로 돌아가겠다는 의지다.
김선호의 이토록 발 빠른 대처는 그의 손에 들린 차기작들의 무게감 때문이다. 현재 김선호는 티빙 오리지널 ‘언프렌드’, tvN 드라마 ‘의원님이 보우하사’, 디즈니+ 오리지널 ‘현혹’ 등 굵직한 기대작들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언프렌드’와 ‘의원님이 보우하사’는 이미 촬영이 진행됐거나 후반 작업 단계인 만큼, 주연 배우의 리스크는 작품 전체의 존폐를 위협할 수 있다. 수지와 호흡을 맞추는 ‘현혹’ 역시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글로벌 프로젝트다.
만약 이번 세금 이슈가 장기화되었다면, 방송사나 OTT 플랫폼 입장에서는 방영 보류나 캐스팅 교체라는 최악의 수를 고려해야 했을 상황. 김선호는 ‘선제적 반납’과 ‘추가 납세’라는 정공법으로 제작진과 대중에게 “문제를 모두 해결했다”는 시그널을 보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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