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새해, 구교환·문가영 주연 '만약에 우리'가 '입소문' 흥행에 성공하며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여기에 '신의 악단'까지 깜짝 흥행, 한국영화의 저력을 과시했다. 2월에도 이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설 연휴를 기점으로, 한국영화 3파전이 펼쳐진다. 어떤 작품이 '입소문'을 타고 흥행 문을 활짝 열게 될까.
왕과 사는 남자
감독: 장항준
출연 :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김민 그리고 박지환, 이준혁, 안재홍
개봉일: 2월4일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온다웍스,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런닝타임: 117분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다. 한국 영화 최초로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왕과 사는 남자'는 스토리텔러 장항준 감독의 신작이자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김민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혼신의 열연을 펼친 유해진과 눈빛 하나로 스크린을 압도한 박지훈의 호흡이 인상적이다. 웃음, 감동, 슬픔, 그리고 기억해야 할 역사가 있는 작품 '왕과 사는 남자'는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명절 영화로 안성맞춤이다.
'휴민트'
감독: 류승완
출연 :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
개봉일: 2월 11일
제공/배급: NEW
제작: 외유내강
런닝타임: 119분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다. 조인성, 박정민이 '밀수'에 이어 또 한 번 호흡을 맞추며 박해준, 신세경 등 매력적인 배우들의 시너지를 더해 설 연휴 흥행을 정조준 하고 있다.
'베를린' '모가디슈'에 이어 류승완 감독이 선보이는 해외 로케이션 3부작으로 라트비아 로케이션을 통해 블라디보스토크 특유의 풍광을 담아내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범접할 수 없는 류승완 감독의 독보적인 액션 연출이 관전 포인트다.

'넘버원'
감독: 김태용
출연 : 최우식, 장혜진, 공승연
개봉일: 2월 11일
제공: 바이포엠스튜디오, 펜처인베스트
배급: 바이포엠스튜디오
런닝타임: 104분
'넘버원'은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엄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다. 우와노 소라 소설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328번 남았습니다'를 원작으로, '거인' '여교사'를 연출한 김태용 감독이 매가폰을 잡았다.
'기생충'에서 모자 케미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최우식과 장혜진이 다시 한번 아들과 엄마로 만났으며 공승연이 '하민'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여자친구 '려은' 역으로 합류해 극에 활력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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