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사랑통역 영은핑 일문일답
256 9
2026.01.29 01:27
256 9
기사보다가 내용이 재밌어서 가져옴!!



- '로맨틱 트립' 예능 촬영 초반에 차무희가 계속 뛰어다녀야 했다. 세 명의 시선으로 담겨야 하는 장면이자 주호진의 감정도 드러나는 장면이었는데 어떻게 촬영했나?

"캐나다 공원에서 촬영했다. 동선이 많다 보니 정확한 콘티로 최소한으로 뛸 수 있고 불편하지 않게 하려고 노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윤정 배우가 몸을 잘 사용하는 배우다 보니 무리 없이 소화해줬다."


- 로케 장소가 화제가 많이 됐는데 주호진 집에 대한 이야기도 많았다. 일각에선 '기생충' 집이 떠오른다고도 하더라.

"'기생충'을 좋아하긴 하지만 의도하지는 않았다. 지금 막 지은 집이 아니라 대대로 물려받은 집이라는 것을 보여주려고 근현대적인 외관과 실내 디자인을 하려고 했다. 양옥과 한옥이 섞인 것으로 촬영을 하게 됐다. 층수가 높은 느낌은 서구적일 것 같아서 단층을 찾기는 했다.”


- 차무희의 트라우마, 불안으로 인한 정신적인 문제를 영상으로 구현할 때도 신경을 많이 썼을 것 같은데 어땠나?

"의아하고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데 도라미를 바라볼 때 공포를 느끼지는 않았으면 했다. 나의 다른 모습이기도 하니까 너무 무서워하거나 기괴하게 느껴지면 안 된다고 했다. 사실 도라미의 세계라는 것이 무희의 공간이기도 하다. 사랑스럽고 따뜻한 아이라, 음침하거나 어둡게 그려지지 않았으면 했다. 도라미라는 존재가 결국엔 우리 역시 가지고 있는 트라우마 같은 거라 다 본 다음에는 공감도 할 수 있길 바랐다."


- '로맨틱 트립' 촬영이 끝난 후 차무희가 주호진의 만감이 교차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게 된다.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 실제로도 그 정도의 감정 표현이었나?

"자기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인물이다. 비로소 모두가 빠져나간 뒤에야 그 감정이 표출된다면 호진의 진심이 더 닿을 것 같았다."


- 섬세한 연출에 대한 호평도 많다.

"시리즈는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연출이 좋다고 평가를 해주신다면 그건 저만의 시각은 아니다. 작가님들의 좋은 글, 스태프들의 최선, 배우들의 호연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면 이뤄질 수 없었다. 저만의 것이 아니라 모든 이들의 합의 결과다. 작가님들과의 작업은 충분한 제작 기간이 있어서 많은 대화를 하면서 만들어갔다. 대본 과정도 그렇고 캐스팅을 하고 촬영하는데 작가님들께 의논을 드렸고, 많은 의견을 물어봐 주셔서 즐겁게 작업했다."


-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장면을 꼽아준다면?

"6부 엔딩인데 오로라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보통 "좋아한다"는 직관적인 표현을 하기 마련인데 "젓가락질을 가르쳐줬기 때문에 젓가락질할 때마다 내 생각이 날거야"라는 식이다. "이제 오로라를 보면 내 생각이 날 거다"라는 표현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놀랍더라. "이러다 뜨겠는데"도 그렇다. 마음을 고백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이런 낭만적인 문장이 있었던 것이 놀라웠다. 이탈리아 신에 접어들어서는 '프리티우먼'을 활용하고, 오페라 가사와 드라마의 흐름을 응용하셨다. 표현력이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다. 영환쌤이 읽어주는 시도 그렇다. 다정에 대한 시의 구절도 작가님이 표현하고자 하는 호진과 무희의 감정을 정확하게 짚어냈다. 다양한 방향으로 감정과 사랑을 표현하는 점에서 놀랐다."


- 무희가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결말에 대해서도 여러 의견이 있었는데 어떤 걸 담으려 했나? 

"무희는 불안을 느끼는 캐릭터다. 그곳에 간다는 것이 무희로서는 큰 성장이다. 피하고 도망치던 원인은 엄마와 가족이다. 그 부분을 직면하기 위한 여정이 드라마 전체를 봤을 때 성장을 보여준 액션이라고 생각했다. 엄마와의 신을 직접적으로 보여주지 않은 건 거기에 힘이 실려 성장과 완성이 흐려질까 싶은 우려였다. 혼자 다녀오겠다고 하고 돌아왔다. 그 사이에 불안도 안 느끼고 도망치지 않은 것 자체가 초반 무희와 달라진 점을 표현한 방식이다."


-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

"서로 다른 세계를 살고 서로 다른 언어를 가진 이들이 사랑하는 이야기다. 나의 어둠과 상처까지 품어줄 수 있는 낭만을 그린다. 누구나 자신의 뒤틀리고 못난 부분을 끌어 안아줄 수 있는 사람을 기다린다고 생각한다. 무희, 호진의 사랑을 통해서 그런 공감과 따뜻함을 느끼면 좋겠다. 끝까지 보신다면 숨겨진 재미도 많이 있으면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조이뉴스 박진영 기자님 기사 펌 - 링크https://m.joynews24.com/v/1933051]

목록 스크랩 (1)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최우식X장혜진X공승연 <넘버원> 새해 원픽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44 00:05 1,82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66,88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09,8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77,7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01,834
공지 잡담 발가락으로 앓든 사소한 뭘로 앓든ㅋㅋ 앓으라고 있는 방인데 좀 놔둬 6 25.09.11 464,036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눈치 보지말고 달려 그걸로 눈치주거나 마플 생겨도 화제성 챙겨주는구나 하고 달려 7 25.05.17 1,114,212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나 오늘 뭐 먹었다 뭐했다 이런 글도 난 쓰는뎅... 11 25.05.17 1,168,541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1/28 ver.) 133 25.02.04 1,768,638
공지 알림/결과 ─────── ⋆⋅ 2026 드라마 라인업 ⋅⋆ ─────── 118 24.02.08 4,531,465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5,529,609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70 22.03.12 6,949,059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9 21.04.26 5,690,064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5,775,601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301 19.02.22 5,912,411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6,080,17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196943 잡담 선업튀 솔선모닝💛💙 1 05:07 6
15196942 잡담 폭군의셰프 폭셰모닝👩‍🍳🍳🥄⚔️🥩🥢🤴 05:06 5
15196941 잡담 모범택시 모범모닝 🌈🚖😎🍀 05:04 4
15196940 잡담 견우와선녀 견우성아모닝🦔🎯💘🧧🐹 05:04 6
15196939 잡담 남주첫날 버선모닝 📚📖🍺🌃💑🐺🐰 05:03 4
15196938 잡담 옥씨부인전 옥모닝🌊🌸🌨️ 05:03 5
15196937 잡담 열혈사제 열혈모닝 ⛪️🙏👊🔥 1 05:02 6
15196936 잡담 지옥판사 지옥모닝😈🔥❤️‍🔥 1 05:02 5
15196935 잡담 밤피꽃 꽃모닝🤍🖤🎑🌺 1 05:01 5
15196934 잡담 궁모닝🧸💛🦊🐰💛🧸 05:00 5
15196933 스퀘어 미쓰홍 조한결(알벗 오) 제작발표회 비하인드 쇼츠 04:51 24
15196932 스퀘어 미쓰홍 장도하(이용기) 소속사블로그 촬영 비하인드 업데이트 04:50 17
15196931 잡담 은애도적 이거 움짤로만 보면 ㅈㄴ 로맨스사극 한장면 같음 1 04:49 54
15196930 스퀘어 미쓰홍 강채영(김미숙) 소속사인스타 촬영 비하인드 업뎃 04:46 27
15196929 잡담 홍자매랑 안맞나 6 04:33 172
15196928 잡담 어쩔수가없다 후기 : 미리만수 존나 사랑했네 1 04:25 63
15196927 잡담 이사통 뻔한디 안뻔하게 재밌게 봄 2 04:21 62
15196926 잡담 중증외상 백강혁맥모닝~~(=^・ω・^=)🍔🔼 6 04:01 23
15196925 잡담 실제로 뱀파이어가 있고 그 뱀파이어가 배우 활동한다면 티날까? 4 03:38 169
15196924 잡담 어쩌다 마주친 그대 이거 유쾌한쪽이야 딥한쪽이야? 5 03:38 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