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왕사남’ 박지훈 “유해진, 내 연기에 집중이 될까…무서웠다” [DA:인터뷰①]
421 3
2026.01.27 13:09
421 3

 ‘왕과 사는 남자’ 박지훈이 이번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유해진에 대해 말했다.

박지훈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인터뷰를 진행해 동아닷컴과 만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지훈은 이번 영화를 보고 난 소감에 관해 “매 순간 매 신마다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 언론시사회 때 작품을 처음 봤는데, 연기에 대한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너무 재밌게, 가슴 아프게 봤던 그런 상태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 ‘왕과 사는 남자’의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를 떠올리며 “제안 받았을 때 기분은 무서웠다. 단종이라는 비운의 왕, 그분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을까. 가족들이 다 죽은 그 마음을, 첫 영화에 그 감정을 고스란히 표현해낼 수 있을까라는 무게감과 무서움이 컸다. 장항준 감독님과 미팅을 했을 때 기억에 남는 게 ‘단종은 너여야만 해’라고 하셨다. 그 말을 듣고 많은 생각을 했다. 어쩌면 해 볼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 자신감이 조금 들었다. 감독님을 믿고 결정하게 됐던 게 가장 컸다”고 말했다.

 



또 장항준 감독의 선택을 받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사실 ‘약한 영웅’ 덕분이지 않을까 싶다. 장항동 감독님이 그 눈빛을 보고 캐스팅을 해주셨다고 했다. 나만의 에너지를 봐주신 것 같다. 무게감 있으면서도 결코 나약하지만은 않은 그 에너지를 봐주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유해진과 친해지게 된 계기를 묻자 “나만의 스타일로 다가갔던 게 컸던 것 같다. ‘잘 보여야지’라는 이미지보단, 최대한 빈말 안 하고 자연스러운 방면으로 접근하려고 노력했던 게 다행인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유해진과의 호흡에 대해 박지훈은 “선배님이 사실 제가 볼 수 없는 위치이셔서, 선배님이 주신 에너지를 고스란히 전달해 드릴 수 있을까, 내 연기에 집중이 되실까 무서움이 있었다. 그런 무서움을 가지고 작품을 했다. 선배님을 바라볼 때는 범접할 수 없는 위치라 무서웠고, 긴장을 많이 했다”고 회상했다.

직접 바라본 유해진의 연기에 대해 박지훈은 “‘연기는 저렇게 하는 거구나’ 실제로 웃는 신이 있는데도 정말 너무 현실 웃음처럼 웃으시는 걸 보고, ‘저건 연기일까 정말 선배님의 웃음인걸까’라는 생각도 했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월 4일 개봉하는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지훈이 연기하는 이홍위는 어린 나이에 왕위를 빼앗기고, 충신들은 역모죄로 죽임을 당하며 죄책감과 무력감 속에 살아가던 이홍위는 유배지에서 광천골 촌장 엄흥도(유해진 분)를 만나 동고동락하며 삶의 의지를 되찾아가는 인물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382/0001251078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채] 제171회 나오키상 수상작! 전염병의 도시에서 펼쳐지는 기이한 이야기, 《창궐》 도서 이벤트✨ 263 00:05 10,7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50,53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99,58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65,2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80,604
공지 잡담 발가락으로 앓든 사소한 뭘로 앓든ㅋㅋ 앓으라고 있는 방인데 좀 놔둬 6 25.09.11 462,782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눈치 보지말고 달려 그걸로 눈치주거나 마플 생겨도 화제성 챙겨주는구나 하고 달려 7 25.05.17 1,113,444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나 오늘 뭐 먹었다 뭐했다 이런 글도 난 쓰는뎅... 11 25.05.17 1,168,541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1/27 ver.) 133 25.02.04 1,768,638
공지 알림/결과 ─────── ⋆⋅ 2026 드라마 라인업 ⋅⋆ ─────── 118 24.02.08 4,531,465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5,529,609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70 22.03.12 6,948,168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9 21.04.26 5,690,064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5,775,601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301 19.02.22 5,912,411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6,080,17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191706 잡담 아니 단군이 누군데..뭐 대단한이력있는 사람임? 18:44 2
15191705 잡담 사랑통역 섹시한가보다 할수있게 리액션을 해줘 18:44 1
15191704 잡담 사랑통역 김선호 고윤정 둘이 개잘놀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44 10
15191703 잡담 전엔 안그랬는데 요즘은 내배 대작 보고픔 1 18:44 26
15191702 잡담 사랑통역 변신씬 메이킹 더줘 18:43 17
15191701 잡담 우주를 줄게 진짜 다다다 생각나긴 한다 18:43 35
15191700 잡담 키괜 되게 소소하고 일상적인 장면인데 18:43 7
15191699 잡담 사랑통역 김선호 고윤정 그냥 둘이 너무 잘놀아서 웃김 1 18:43 52
15191698 잡담 영화는 찍어놔도 개봉 쭉 밀리면 그냥 한해가 비워짐 18:43 23
15191697 잡담 영화 입소문은 어떻게 나는거야 5 18:42 131
15191696 잡담 내배 평좋은 작품 만나길 8 18:41 84
15191695 잡담 요즘은 매년 얼굴 보려면 차기작 쌓아놔야해서 2 18:41 67
15191694 잡담 근데 유명해지면 이상한 애들 붙는거 걍 국룰인듯 18:40 45
15191693 잡담 단군 리뷰로 단군 후려치는 애들도 많고 반대로 맹신?하는 애들도 적잖은거같음ㅋㅋ 12 18:40 154
15191692 잡담 사랑통역 감독님도 엄청 웃으시네 ㅋㅋㅋㅋㅋ 4 18:40 107
15191691 잡담 모범택시 단결🫡 3 18:40 15
15191690 잡담 포핸즈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들으니까 1 18:39 43
15191689 잡담 뎡배만봐도 단군한테 직접적으로 디엠하는애 있는거 낫서프라이즈드이긴함 2 18:39 102
15191688 잡담 사랑통역 ㅈㄴ 친하구나 1 18:39 137
15191687 잡담 사랑통역 진짜 로케를 저렇게 다니면 친해질수밖에 없겠다 엄청나네 2 18:39 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