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중일
남, 39세, 리서치부 부장
친구 찬스로 출세한 줄타기의 달인
위로는 비위 맞추기 천재, 아래로는 부하 직원들을 수족처럼 부리며 최고 성과와 입신양명을 위해 질주하는 성공의 화신. 직장인의 필수적인 역량인 실력과 정치력을 갖추었지만, 대신 인성이 부족하다.
죽은 강명휘 사장과 고등학교, 대학교를 함께 다녔고, 군대도 동반 입대할 만큼 막역한 친구 사이다. 친구 잘 사귀어서 출세했다는 뒷담화를 듣기도 하지만, 차 부장 본인도 딱히 반박하지 않는다. 내 친구가 재벌인 걸 어쩌라고? 인맥도 타고난 내 복이잖아? 강 사장의 죽음 후에도 차 부장은 슬퍼할 틈이 없다. 줄이 끊어졌으니, 어서 다른 줄로 갈아타야 생존할 수 있다!
뭔가 강명휘 사장이랑 결이 맞지 않은 느낌인데 절친이잖아
반전으로 차중일이 예삐일수도 있을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