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지금까지 나만 별로인가 생각했는데
다들 대본 좋다길래 나도 좀 좋게 느껴질 때도 있기는 해서
남들한테 내가 별로라고 느껴지는 부분이 딱히 안 거슬리나 보다 헀거든
뒷페이지 복습하다가 처음 대사 별로라는 글 보고 속이 다 시원해짐
이런 대사는 진짜 내공 있는 배우들이 해도
느낌 있게 살리기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그런가 난 남지현도 이 드라마에선
그렇게까지 연기가 좋은지 잘 모르겠더라고...
남주 대사가 젤 작위적인데 여주도 가끔 가다가
남주랑 비슷하게 대사를 칠때가 있단 말이야
그러다보니까 극중 인물로 보이는게 아니라
한 작가에게서 만들어진 캐릭들이구나 그런 느낌이 확 와서 몰입이 안 됨
극중 인물들이 다 똑같은 말투로 말하고 있을때의 이질감 같은거 있잖어
그런 느낌이랄까
연기를 못하는건 아닌데 착붙인 캐릭이냐고 묻는다면 그것도 아닌..
원래도 막 엄청 잘한다고 생각한적은 없었지만
배우의 연기를 더 돋보이게 만들만한 캐릭은 아니라고 생각했음
대사나 상황이 좀 더 자연스러웠으면 더 잘한다고 느껴졌을거 같음
그래서 퓨전스러울때보다 정극스러운 씬에서 더 느낌이 괜찮더라고
남주는 전체적으로 거의 다 작위적인 대사고 연기도..
그냥 못 살린다고 생각해서 딱히 언급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