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본을 보면서 ‘이 상황에서 이런 말을 이렇게 할 수 있나?’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며 “몸에 잘 안 붙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서 ‘역할을 바꿔서 읽어볼까?’라고 제안했다. 그 이후 현장에서 수시로 서로 역할을 바꿔가며 대사를 읽었다”고 전했다.
이 과정은 캐릭터를 이해하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됐다. 그는 “T 성향의 사람은 의도가 아니라 ‘팩트’를 먼저 보고, 상처가 생기면 그다음에 사과하면 된다고 생각하더라”며 “나는 ‘이 말은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지 않을까’를 먼저 고민하는데, 호진은 그렇지 않더라”며 돌이켰다.
달라는거 다주니까 ㅅㅊ할게 이것도 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