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리뷰) 왕사남 시사회 봤었는데 연기연출극본 얘기 많이 하고싶다
733 12
2026.01.23 13:01
733 12

그리고 또 보고싶다


스포가 될까봐 많은 말을 못해서 그게 너무 아쉬워ㅜㅜ

언시평이나 일반시사평 봐서 대충 다 알겠지만 엄청난 작품성이 있는 대작에 연출이 뛰어난 시네필이 확실히 아니긴 해

연출이 좀 진부하고 올드하지 아침에 봤던 기사처럼 한명회 쪽의 무거움과 초반 엄흥도와 마을사람들 컷의 가벼움이 왔다갔다 할 때 연결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끊기는 느낌 이미 뎡배에서도 말 나왔던 밤티 호랑이나 출정하는 씬에서 kbs대하사극 같은 거ㅋㅋㅋㅋ 손익분기점 생각하면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었던 거 같음 개인적으로 그 외에도 생각나는 것들 있는데 스포라 말을 못하네ㅜㅜㅋㅋ


근데 이 영화를 연출이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놓치고 간다면 너무 아쉬울 거 같아서 사실 이 글 쓰는 거기도 함ㅋㅋㅋㅋ

연기평이야 불호 없을정도로 배우들 다 열연해가지고...

유해진 박지훈 그냥 작두 탔다고 밖에는 설명이 안돼 영혼까지 탈탈 짜내서 연기한 거 같아 유지태 전미도도... 새로운 한명회 외모부터 톤까지 완벽하게 의도대로 잘 만든 거 같고 연기도 뭐 워낙 잘하는데다 단종이랑 붙는 씬에서 겉으로 보기엔 대우해주는 척 하지만 어떤 사건 하나로 대립각 세우면서 갑자기 돌변하는 씬 있거든 진짜 감탄했었어 

전미도는 대사가 많지는 않기는 해 gv 보니까 원래 더 작은 역할이었는데 전미도랑 계속 만나면서 점점 역할이 커졌다는데 그럴만한게 사극톤을 나무 잘 살려 진짜 뭐라하지 맛깔스럽다? 유해진이랑 붙는 씬에서 대사 티키타카 호흡도 너무 잘 맞고 사극 필모가 있었나?? 앞으로 역할 더 큰 사극 또 보고싶을정도였고 마지막에 대사 하나도 없이 표정연기만 보여주는 씬이 있는데 표정만으로 심장이 뚝 떨어지면서 탄식나오는 장면 개인적으로 압권이라 생각해ㅜㅜ

대사가 더 많았다면... 좀 더 큰 역할이였다면.. 이러면서 봄

왕을 바로 옆에서 보필한 사람이니까 분명 평범하진 않았을테고 뭔가 다름이 있었을텐데 그 톤이 묵직하면서도 아주 좋았다 생각해

그 외에 조연들은 아역까지 다 잘해바려 난 리바운드 봤는데도 사실 기억 안나는데 김민배우도 연기 참 잘하더라 너무 자연스럽고 어떻게 이렇게 다 캐스팅을 잘했나 연기구멍이 하나도 없다니 굳이 꼽자면 이준혁이 반역 꽤할 때 옆에서 딱 한 줄 대사 치는 엑스트라 한명정도?ㅋㅋㅋㅋㅋㅋ 그정도임ㅋㅋ


그리고 많이들 말했던 우리가 알던 단종이 아닌 새로운 단종을 그려냈다는 것 그리고 다 아는 결말을 풀어낸 방식도 참 좋았어

그리고 난 장항준이랑 웃음코드가 맞나봐 웃어! 할 때 저항없이 웃었어 대본과 연기의 콜라보 같기도 하고ㅋㅋㅋ


그리고 극장 안에서 다 같이 웃고 울고하는 그 맛도 참 좋았고..


글 처음에 아쉬웠던 부분보다 좋았던 부분이 이렇게 많아서 감수하고라도 한번 찍먹하면 좋을 거 같고 난 시사회 다녀와서 계속 곱씹다보니 그 좋았던 부분 중 연기차력쇼와 극본 때문에 또 보고 싶어서 어제 빕 시사회도 부랴부랴 또 신청함ㅋㅋㅋㅋ

쿠폰 많이 뿌릴 거 같은데 많이들 보러 가면 좋겠다 끝!

그리고 개인적으로 유해진 박지훈 이걸로 상이라도 받는다면 더더 좋을 듯ㅋㅋㅋ


+아 사실 감독에 대한 아쉬운 부분 있지만 난 배우의 연기력을 뽑아내는 것도 감독의 능력이라 생각해... 물론 배우들이 각자가 다 연기를 잘하는 건 너무나 분명함..ㅋㅋㅋㅋㅋ 극본도 참여했다니 장항준... 정말 단짠같은 사람임ㅋㅋㅋㅋㅋ



목록 스크랩 (2)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너구리가 완성한 가장 맛있는 해물 라볶이! 농심 라뽁구리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549 01.22 18,5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96,65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42,6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29,1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32,918
공지 잡담 발가락으로 앓든 사소한 뭘로 앓든ㅋㅋ 앓으라고 있는 방인데 좀 놔둬 6 25.09.11 460,449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눈치 보지말고 달려 그걸로 눈치주거나 마플 생겨도 화제성 챙겨주는구나 하고 달려 7 25.05.17 1,113,444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나 오늘 뭐 먹었다 뭐했다 이런 글도 난 쓰는뎅... 11 25.05.17 1,167,784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1/22 ver.) 133 25.02.04 1,767,213
공지 알림/결과 ─────── ⋆⋅ 2026 드라마 라인업 ⋅⋆ ─────── 118 24.02.08 4,528,885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5,528,259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70 22.03.12 6,940,950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9 21.04.26 5,688,135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5,774,642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300 19.02.22 5,910,730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6,077,22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174803 잡담 만약에우리 엄빠가 보기에 볼만한가? 20:42 1
15174802 잡담 장항준 겁나 웃겨ㅋㅋ 2 20:41 80
15174801 잡담 넷플 1주차 400만이면 잘나온거구나..? 3 20:41 130
15174800 잡담 미쓰홍 아직 막 빅잼까진 아닌데 1 20:41 21
15174799 잡담 박서준이 너무 귀엽다고 말해 어서 3 20:40 24
15174798 잡담 선업튀 입꾹꾹가나디... 3 20:40 43
15174797 잡담 ㅇㄷㅂ 무지막지 고양이 보던 사람 있어?무지 떠났던데ㅠㅠ 2 20:40 36
15174796 잡담 무인 자리 고민중인데 3열 사이드 7열 통로 뭐가 나을까? 20:39 10
15174795 잡담 사랑통역 무희 눈망울 모아놓은 영상 너무 좋다 3 20:37 87
15174794 잡담 왕사남 이 화보 뒷배경 문같아서 과몰입옴 1 20:36 109
15174793 잡담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 알아? 3 20:36 80
15174792 잡담 유해진 박지훈 넘 마음좋아… 2 20:35 119
15174791 잡담 박지훈 짧머도 잘어울리는거 같아 4 20:34 148
15174790 잡담 약한영웅 클2 이거 왤케 느낌 좋지 20:34 71
15174789 잡담 건축학개론 보는데 김의성배우 나오네ㅋㅋ 2 20:33 72
15174788 잡담 선업튀 어..그 내가 매달렸어 3 20:33 93
15174787 잡담 스프링피버 9시에 1화부터 연방으로 재방하던대 3 20:33 41
15174786 잡담 사랑통역 아니 비하인드 댓글 미쳤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 20:33 284
15174785 잡담 친밀한리플리 84회 텍스트 예고 20:32 27
15174784 잡담 스프링피버 봄 만나기 전 뀨는 회사 집 회사 집 이었을듯 1 20:32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