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대놓고 사랑하지 않거든? 그니까 확정적은 10화 후반부터인데 그전까지는 얘네가 서로에게 사랑해요 하면서 제대로 사랑한 적이 없어. 제대로 사랑하지도 않고 차이고 차고 그리워하고 보고 싶어하고 질투하고 그러다 진짜로 사랑하는데 그 사이에 질투하고 차이는 것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고 절절해보인다는 거임 나는 그게 납득이 갔고 재밌었어 배우들이 연기를 너무 잘했고 연출이랑 음악도 좋아서. 사귄 적 없지만 이미 충분히 사귄 느낌이라 절절한 게 너무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