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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고현정) ‘친애하는 X’(김유정) ‘북극성’(전지현) 등 여 주인공을 앞세운 스릴러도 유독 많았던 한 해였다.
사마귀 제목부터 너무 고현정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