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검사의 시보를 보며 은수를 떠 올렸던 시목이는스웨터를 볼 때도 김광진의 노래를 들을 때도 문득 은수 생각이 나겠지?봄 내음 가득한 계절이 오면 자판기 앞에서 커피 한잔 꺼내 마시며 나름 은수를 위한 한 모금 넘기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