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김재현 감독은 “죄송합니다. 제 픽이었거든요”라고 사과를 먼저 전했다. 김 감독은 “사실 다림이가 다정의 의상을 입고 출근한다는 명확한 설정이 있었어요. 3부에 보면 다정이 방에서 옷을 골라 출근룩을 입고, 선우가 화장을 고쳐주는 장면이 있거든요. 고민하다가 그 장면을 삭제했는데, 그게 오판이었던 거 같아요. 아마 그 장면이 있었으면 다림의 출근룩에 대한 게 훨씬 더 이해가 쉬웠을 것 같아요”라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재현 감독은 “‘사랑에 빠진 사람들이 상대에게 잘생기고 예뻐보이고 싶은 마음’을 아주 신나게 표현하고 싶었어요. 그 지점에서 제가 조금 오바를 떤 거 같아요. 은진의 픽이 아니고요. 제 픽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잡담 키괜 안은진 팬싸룩 감독픽이었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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