짹에 외국 트윗들 돌면서 반응 보고 얘기하는 건데
일단 연출 자체가 촌스럽고 작위적인 것도 있지만
실제 퀴어 당사자들이 비판하는 목소리가 크더라고
당시 배경인 80년대 미국이 에이즈 유행할 때라 가뜩이나 동성애에 대한 인식 안 좋을 때고 배경도 시골 마을이라 보수적인 동네라서 시대적 상황 고려해 봤을 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커밍아웃하는 거에 문제 삼는 의견들이 많음 그런 구도 자체가 매우 폭력적이라고 하더라고
그리고 틱톡이나 이런 데서 해당 씬 조롱하는 밈도 퍼지고 있고 무슨 게이의 커밍아웃이 세상을 구하냐고 조롱하는 호모포비아들 반응이 많아서 작가진 감독들이 이런씬 만든게 오히려 동성애 혐오를 부추기는 결과를 만들었다는 의견도 있음
거기다가 윌 역 배우가 실제로 게이인데 해당 장면 촬영만 12시간에 재촬영도 12시간이나 진행됐고, 배우 인터뷰에서 촬영할 당시 기억이 잘 안난다고 말함 배우가 이 장면에서 아쉽거나 고쳤으면 하는 부분 있었다고 얘기해서 더 반응 안 좋음
이성애자 감독들이 실제 퀴어 당사자들을 전혀 배려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 반응 안 좋은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