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달 완결짤을 우연히 보고 너무너무 그림이 이뻐서.. 정주행을 시작했는데 그때는 되게 가벼운 마음으로 이 드라마를 시작했는데 이렇게 깊게 빠질 줄은 몰랐어...
영상 하나하나가 너무 이뻤어....
이강달 이 드라마가 되게 좋았던 점은
사실 극의 큰 줄기가 좌상에 대한 복수 < 이거 하나밖에 없어서
너무 지루할 수도 있겠다 이 생각을 했는데
큰 줄기에다가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잘 붙으면서 지루하지않고 흥미롭게 잘 끌고 간 거 같아. 내가 종종 봤던 드라마는 큰 줄기 하나만 따라가다가 극의 흥미를 잃고 루즈해지는 경우를 봐서 그런가 더더욱 좋았던 거 같아.
와중에 드라마 기획의도에 충실하게 모든 인물들의 행동계기가 "사랑" 이었던 게 너무 흥미롭고 좋았어.
강-연월, 좌상-장정, 희-강 등등 모든 인물들이 사친자 였다는 게 되게 맘이 든다?
그리고 "영혼체인지" 이거자체가 사실 소재가 불호여서 처음에 안 봤던 것도 있는데 강본 달본 너무 연기를 맛깔나게 잘해서 진짜 그리고 영체가 그냥 감정교류에만 그치지 않고 사건 해결에도 쓰이고 극의 중요요소로 쓰이는 거 보고 감탄했다랄까... 최고야
마지막으로 이강달에 미치게 된 이유 사극의 영상미
https://img.theqoo.net/Mntamb영상 하나하나가 너무 이뻤어....
이강달을 보내면서 후기를 냅다 길게 써봤어 ㅠ 가지마 이강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