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 깨어 있는 시간 중 좋아하는 시간대가 있어요?
- 저는 하늘이 예쁜 시간은 다 좋아해요. 동이 트는 새벽녘의 하늘도 좋고요, 정오의 맑고 깨끗한 하늘, 늦은 오후의 노을이 지는 하늘도 좋아해요. 별이 빛나는 밤하늘도 좋아요. 기자님은요?
GQ. 저는 나무들이 눈 비비는 이른 아침.
- 그 표현 정말 귀여운데요? 아침을 맞이하는 느낌이 전달되면서 나뭇잎이 서로 인사하는 듯한 소리가 들리는 것 같기도 해요.
말 정말 이쁘게 한다. 표현력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