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24일) 공개된 스틸에는 기숙사 301호에서 룸메이트로 함께 생활하게 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홍장미’라고 쓰인 체육복을 입고 순수한 표정으로 고복희(하윤경 분)를 바라보는 금보와 그런 금보를 향해 자연스럽게 ‘언니미’를 드러내는 고복희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비서실 최고참인 복희는 301호 룸메이트 4인방 가운데 가장 연장자로 ‘왕언니’지만, 금보가 스무 살로 위장한 가짜 막내라는 사실은 아직 꿈에도 모르는 상황. 금보가 감춘 비밀을 눈치 빠른 복희가 알아챌 수 있을지, 앞으로 두 사람이 만들어갈 특별한 워맨스 케미스트리에 관심이 모인다.
특히 한민증권에 위장 취업한 금보는 중요한 사건의 실마리를 밝혀내기 위해 복희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그러나 의심이 깊어 타인에게 선뜻 마음을 내주지 못하는 복희로 인해 두 사람은 좀처럼 가까워지지 못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서는 두 사람이 은밀하게 모의를 나누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과연 똘똘한 금보의 기지가 복희의 경계를 허물고 신뢰를 얻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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