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드라마의 전체적인 윤곽을 어느정도 알고 그려넣은 걸까 싶은 궁금증이 문득 생기더라구
한가운데 부보상 달이를 기준으로 오른손 편으로 세자 강이 - 내관 세돌이 - 임금 이희가 서 있고
왼손 편으론 (추측상) 나인 연심이 - 좌익위 신원이 - (아무래도?)제운대군 운이 - (어쩌면!?)좌상 김한철이 서 있는 느낌인 거 같은데
특히 서국 가면 만민이 평등하다할때 변하는 표정들이 더욱 깨알 같다 싶은 게
임금은 어쩜 당연하게도 여긴 어디? 나는 누구? 하는 멘붕상태라면 세돌인 이곳이나 그곳에서나 자긴 그닥 변할 게 없어서 난감한 표정, 세자 강이는 그저 (연월)달이만 옆에 있음 크게 상관없다는 듯 모옹한 표정인듯해
왼편 사람들은 더 웃기는 점이 연심이랑 그이랑 손잡은 신원이가 젤 신나하는 표정 같은거 뭐 운이야 우희일 때문이라도 말해모해 그와중에 조선의 제일권력을 거머쥐었다 싶었을 좌상만 가히 폭풍오열중인 게 사이다 한스푼 홀짝인 느낌이라면 웃으려나
암튼 은근 서로 간의 관계성대로 제법 잘 엮어놓았네 싶어서 깨알재미를 주더란 말이지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