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종합] "원작보다 밝아" '오세이사' 추영우x신시아, 잔잔하게 울리는 청춘 멜로
463 9
2025.12.22 17:39
463 9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약칭 '오세이사', 감독 김혜영) 언론배급 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추영우, 신시아, 김혜영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혜영 감독은 "원작 소설을 굉장히 재밌게 읽었다. 원작 소설 문구 중에서 '좋아한다는 감정은 감각에 기인한 것'이 마음에 들었다"라며 "사랑이 희미해지더라도 좋아한다는 감정이 감각으로 사라지지 않는다는 게 마음에 들었다. 로맨스에도 도전해 보고 싶었던 마음도 있어서 도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각색 과정에서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에 포커싱하려고 했다. 첫사랑 분위기와 청춘의 우정에 집중하고 싶었다"라며 "그래서 원작 속 아버지, 누나, 꿈에 대한 갈등 등은 축소하고 누나 역할에 새로운 친구 캐릭터를 넣었다. 또 두 주인공이 만나고 가까워지고 사랑하는 과정을 조금 더 귀엽고 풋풋하면서도 세밀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원작보다 밝아진 느낌을 차별화로 언급했다.


김혜영 감독은 "추영우의 연기 스타일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귀여운 소년 같은 느낌에 엄마 잃고 여자친구가 기억을 잃어서 자기를 기억하지 못했을 때 공허함, 쓸쓸함도 감정적으로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았다"라며 "무뚝뚝하지만 사랑이 싹 트면서 나오는 다정함, 사랑의 힘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제가 오히려 영감을 받았다. 제2의 감독은 추영우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도움 받았다"라고 고마워했다.


이어 신시아에 대해선 "밝고, 맑다. 사람 기분 좋게 해주는 미소도 있고, 현장 분위기도 좋게 만들어주는 에너지가 좋다"라며 "기존 맡은 역할들에서 보면 피칠을 하고 과감한 연기들을 했는데, 연기적인 도전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멋있게 보였다"라고 칭찬했다. 또 "역할 자체가 기억이 사라진 이후 당황스러움, 낯섦, 재원이 향한 사랑 등을 표현해야 하는 감정이 여러 가지 있어서 감당하기 쉽지 않은 연기라 생각했다"라며 "준비도 많이 해왔지만 상대 역할, 나와 대화를 많이 나누면서 인내하고 참아내면서 해내더라"라고 덧붙였다.


(중략)


신시아는 또 추영우와의 멜로 호흡에 대해선 "멜로가 처음이라 긴장되고 설레는 마음이 컸다. 추영우가 절 잘 이끌어주고 연기적으로 좋은 자극을 줘서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몰입됐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도 따뜻하게 말 한마디를 건네줘서 행복하게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추영우는 "(신시아가) 너무 사랑스러웠다. 애교도 많고 순발력도 좋다"라며 "너무 좋은 배우여서 도움을 많이 받았고, 매사에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가 있는데 촬영장 안팎으로 큰 힘이 됐다. 먹을 것도 잘 챙겨 줬다"라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추영우는 "사랑, 청춘, 응원, 교훈 가득 담은 작품", 신시아는 "잔잔하고 고요하지만 깊은 울림이 있는 영화니 많이 와서 그 여운 받아 가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오는 12월 24일 개봉된다.


https://m.joynews24.com/v/1920323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390 00:05 6,9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9,2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9,2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6,8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5,310
공지 잡담 발가락으로 앓든 사소한 뭘로 앓든ㅋㅋ 앓으라고 있는 방인데 좀 놔둬 6 09.11 450,856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눈치 보지말고 달려 그걸로 눈치주거나 마플 생겨도 화제성 챙겨주는구나 하고 달려 7 05.17 1,107,512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나 오늘 뭐 먹었다 뭐했다 이런 글도 난 쓰는뎅... 11 05.17 1,160,854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12/22 ver.) 127 02.04 1,758,386
공지 알림/결과 ─────── ⋆⋅ 2025 드라마 라인업 ⋅⋆ ─────── 116 24.02.08 4,501,767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5,517,773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9 22.03.12 6,898,962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9 21.04.26 5,681,623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5,772,297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99 19.02.22 5,906,061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6,076,5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053223 잡담 이제 한시간반 뒤면 흑백 15:23 11
15053222 잡담 아니 전독시다봣어 아니 재밌네.......아니 15:23 21
15053221 잡담 더쿠도 잘한거 없지만 ㅈㅎㅁ 입장문 뜨고 믿는게 여론이긴했음 15:22 42
15053220 잡담 ㅂㄴㄹ 이번일로 지인들 많이 잃을수도 있겠다 15:22 37
15053219 잡담 러브미 유재명 서현진 부녀연기합이 걍 미쳣어... 둘만봐도 눈물이나 15:22 8
15053218 잡담 ㅈㅎㅁ 제3자고발 인력 낭비다 ㅋㅋㅋㅋㅋ 2 15:22 74
15053217 잡담 저 3자고발 진짜 문제다 15:22 41
15053216 잡담 아니면 바로 입장내고 하나보네 4 15:21 130
15053215 잡담 ㅌㅈㅇ같은 애들이 어디 갔겠냐 싶어진다 2 15:21 96
15053214 잡담 이강달 연심이가 찍어준 강달 이쁘다 15:20 18
15053213 잡담 경도 오 화제성 이제봤어!!! 2 15:20 30
15053212 스퀘어 러브미 달달해도 너무 달달한 진호💗자영 추운 날씨 잊게 만드는 둘만의 다정 모먼트✨ 15:20 15
15053211 잡담 다른거에 비해 ㅅㄱㄴ 표절 이야기는 진짜 기사 하나 안나네 5 15:19 143
15053210 잡담 ㅈㅎㅁ 해명했어도 수사 들어간다는데? 11 15:19 335
15053209 잡담 전현무는 오히려 박나래랑 한동안 가까이 지내지도 않았잖아 15:19 70
15053208 잡담 팔로 목록도 의미 없어진거 아님? 1 15:19 71
15053207 잡담 전현무 링거 사진은 9년전이라는 말 보자마자 엥? 싶던데 1 15:19 127
15053206 잡담 이번주가 문날인가? 1 15:19 42
15053205 잡담 인스타 들어갔다가 대홍수 비하인드 올라온거 봤는데 1 15:18 52
15053204 잡담 백종원도 제보자 색출은 거짓이라고 판결난거 보면 2 15:18 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