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인터뷰에서 김다미는 '대홍수' 공개 후,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는 것에 대해 "이렇게 의견이 나뉘게 될 줄은 몰랐다"면서 "생각보다 더 호불호 반응이 있는 걸 보고, 우리 영화가 워낙 이야기 할 거리가 많고, 또 관점 차이가 다양하다는 걸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재난물이라고 생각하고 본 분들이 많으실 거 같다. 그러다 많은 장르가 섞여 있어 독특하다고 생각하셨을 거 같은데, 새로운 시도를 한 거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또 "저에게도 이 대본은 수학 공식처럼 어렵게 느껴졌었다"고 말한 김다미는 "감독님과 매일매일, 촬영장에 갈 때마다 한 시간씩 토론했던 기억이 난다"고도 전했다.
이어 "처음엔 재난물이라고 생각하고 본 분들이 많으실 거 같다. 그러다 많은 장르가 섞여 있어 독특하다고 생각하셨을 거 같은데, 새로운 시도를 한 거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또 "저에게도 이 대본은 수학 공식처럼 어렵게 느껴졌었다"고 말한 김다미는 "감독님과 매일매일, 촬영장에 갈 때마다 한 시간씩 토론했던 기억이 난다"고도 전했다.
제목이 '대홍수'인 만큼, 수중 촬영이 많았다. 이에 대해 김다미는 "물은 제가 제어할 수가 없으니 이제까지 한 촬영 중 가장 어려웠고, 체력 소모도 심했다"고 회상했다.
"그동안은 수영장에서 수영만 해봤는데, 물이 정말 무섭다는 걸 느꼈다"는 그는 "'진짜 자연재해는 인간이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거겠구나' 하는 걸 영화를 찍으면서 정말 많이 실감했다"고 전했다.
수중 촬영을 하는 만큼 "메이크업도 소용이 없었다"고도. 또 "몸이 불어있어서 예민해지기도 했다. 다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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