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반부까지는 거래 설정이 좀 납득이 안돼서 계속 물음표 띄운 상태로 봤는데 더 보다보니까 상황 납득도 되고 존잼이넹
전도연 작품 이번에 처음 본거같은데 분위기가 엄청 좋은거 같음 특히 활짝 웃을때 표정이 진짜 매력적인듯
김고은 최근 작품마다 캐릭도 다 다르고 연기 다 너무 좋았는데 자백도 진짜 좋다 나사 풀린 것처럼 감정 없는 사람 같다가도 한번씩 터지는 장면 나올때마다 감탄하면서 봄
근데 폭싹 숭늉좀다오 아저씨가 할아버지 역으로 나오길래 왜 굳이 중년배우한테 분장을 했지 생각했는데 나름의 액션씬이 있어서 그랬나 싶음ㅋㅋ
백검사 저새끼는 안윤수한테 집착 오지네 안윤수무새ㅅㅂ 하다가 그래도 자기 수사방식 잘못 인정하고 바로잡으려고 해서 다행
윤수친구랑 관찰관님이랑 장정구변호사가 끝까지 안윤수 편이고 좋은 사람이라서 좋았음
엄주임님은 모은이 때문에 계속 좃뺑이쳤는데도 중요한 순간마다 믿어줘서 좋았음
모은이 셀프로 찌르고 안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가도 살아도 사는게 아닐거라서 그냥 안타까움 ㅠㅠ
최종빌런인 부부는 좀 생각보다 스토리가 맥빠지긴했는데 흐린눈 가능한 정도 ㅋㅋ
여자 죄수들 스토리라서 교도소 내 주요캐들이 거의다 여자고 다 입체적이라서 좋더라
솝이 졸귀 이기대 살려내 고세훈네 잘뒤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