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상의 사랑은 가장 지독하고 처절했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그래서 이 생에서 완전히
둘의 연이 끊겼을거 같아.
다음 생에선 둘이 무탈하게 이뤄져라 하는
마음이 들다가도 한철이가 너무 많은 죄를
지었음ㅠㅠㅜ
강이가 못 쫓아오게 무고한 백성들 도륙하는 거나
달이 배에 서슴없이 칼 박는거 보고 진짜 와..ㅠㅠ
홍란이는 끝까지 선하게 자신의 사랑을 지켰고 좌상은
스스로 망쳤고... 피우지는 못했지만 계속 남아 있을
인연화와 완전히 썪어버린 인연화의 차이ㅠㅠㅠㅠ
좌상 잘 가쇼~ 한 8백만년의 윤회와 업을 겪으면
기회가 주어질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