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미랑 전혜진이 AI 이모션연구팀인데 주제는 모성애고 아이부터 만들어서 직접 키우면서 엄마의 심리를 연구, 발전시키는데
박해수는 그 회사 인력보안팀이고
아이 데려다 키우면서 남친인 이학주랑 가족처럼 좋은 시간도 보냈는데 사고나서 이학주는 죽고
(개인적으로 이 설정 왜 들어간건지 잘 모르겠음)
실제로 대홍수가 닥쳤을 때(이걸 일부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었고 그래서 신인류 개발사업을 했던거고)
김다미 엄마도 전화기 너머로 죽고, 엘리베이터의 지수는 못구하고 출산앞둔 부부도 그냥 지나치고
할아버지할머니집에 가서 설탕물 구해서 애 먹이고 자인이는 응가도 하고
그러다 애기 머리밀리고 박해수는 죽고 김다미는 옷장에 숨으라고 얘기해주고 우주선타고 겨우 도망쳤다가
파편에 죽게 되니까 자기를 엄마데이터로 쓰라고 유언남기고 죽고
여기까지 한 텀인데 보면 민무늬 티셔츠 차림이거든
두번째 집에서 깰 때는 티셔츠에 491번인가 그럼
그렇게 수만번 김다미 머릿속에서 스토리가 계속 바뀌면서 김다미가 죽는데
소소한 에피소드들이 바뀌어가면서 모성애가 점점 더 학습되는 거
난데없는(--) 출산장면, 엘리베이터에서 지수 구하기, 오렌지주스 챙겨주는 할머니 요런게 조금씩 바뀌는건거지?
그리고 중간에 그 깡패색히들은 원래는 그냥 지나쳤던 인물인데 시뮬속에서 김다미를 죽이기까지 하는거고
결국 그렇게 쌓이고 쌓이는 기억속에서 자인이는 눈치채고, 김다미도 핸드폰에 그림보고 눈치채고
마지막에 아들내미 구하러 뛰어들면서 시스템을 넘어 드디어! 감정을 깨달은 완전체가 된것인가?
그래서 완성된 이모션을 신체연구팀이 만들어놓은 김다미와 자인이 몸에 잘 집어넣어서
물이 빠진 지구로 다시 향한다는.. 그런 얘기???
아 쓰면서 좀 정리가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