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구미호 하면 비주얼로 사람 홀리면서도 은근 순수함이 있잖아?
근데 얘는 진짜 결이 다름ㅋㅋㅋㅋ
딱 덜 자란 소악마 재질임
뭐 나쁜 의도가 있는 건 아닌데, 평소처럼 소소한사업(이라고쓰고 소악행)같은거 하다가 사건 사고 빵빵 터지면서 판 존나 커지는 느낌ㅋㅋㅋ
그 난장판 속에서 본의 아니게 구르고 깨지면서 결국 인간 돼가는 서사인 것 같은데...
기존 구미호 설정이랑 완전 달라서 신선해
이런 사고뭉치 소악마가 인간미 배워가는 과정 생각하면 벌써부터 맛도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