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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韓 영화 최초 단종 다룬다..유해진·박지훈 뭉친 ’왕과 사는 남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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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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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최초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가 전해진다.

1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제작보고회에는 장항준 감독과 함께 배우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로, 한국 영화 최초로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룬 작품이다.

[OSEN=이대선 기자] 19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제작보고회가 열렸다.'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사연을 그린 작품으로 2026년 2월 4일 개봉한다.장한준 감독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25.12.19 /sunday@osen.co.kr

이날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설명하며 “이 작품은 강원도 영월을 배경으로 한다. 거기에 유해진 씨를 위시한 조그마한 마을에 대한 이야기다. 한양에 변이 생겨서 누군가가 유배오게 되는데 기대 반, 걱정 반 기다리고 있는 마을 사람들, 그리고 촌장과 단종 이홍위의 우정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장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 연출을 맡게 된 이유로 아내 김은희 작가를 언급하며 “사실 처음에 제안을 받고 많이 망설였다. 당시 영화계 사정이 좋지도 않고, 사극의 특수성 때문에 망설였는데, 단종을 한번도 다뤄본 적이 없더라. 이건 해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서, 집에 이야기했더니 ‘하라고’ 명이 내려왔다”고 아내 김은희 작가를 언급했다.

장항준 감독은 “그분이 촉이 좋다. 그럼 해야겠다. 원래 잘나가는 사람 말을 듣게 되잖아요. 이왕 할거면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한 신선한 캐스팅, 진짜 연기 잘하는 사람이랑 해야겠다”고 웃었다.

[OSEN=이대선 기자] 19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제작보고회가 열렸다.'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사연을 그린 작품으로 2026년 2월 4일 개봉한다.배우 유해진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12.19 /sunday@osen.co.kr

유해진 역시 비슷한 이유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유해진은 “익히 알던 역사속 단종 뿐만 아니라 역사책에 기록되지 않았던 유배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제가 보필하는데 그런 우정과 녹아있는 사람 이야기가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유해진은 자신이 맡은 엄흥도라는 인물에 대해 촬영 전에는 알지 못했다며 “제가 아는 지인과 새 작품 애기를 하다가 ‘단종을 모셨던 엄, 엄’ 이랬더니 ‘엄흥도 이야기냐’고 하더라. 그분이 엄씨였는데, 엄씨 집안에서는 크게 모시는 조상님이라고 하더라. 엄흥도를 위해서는 특별한 게 없고, 시나리오에 그려진 그 인물의 감정을 생각하려고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유해진은 “주 무대가 실제 유배지가 영월이고, 영월을 많이 돌아다니면서 장릉(단종 능)에도 가면서 많은 영감을 얻으려고 했다. 장릉 앞에 엄흥도 님의 동상이 있다. 너무 리얼하게 잘 만들어서, 그 눈빛을 기억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박지훈 역시 단종 이홍위 역을 맡으며 “역사적으로도 자세히 알려지지 않은 단종이다 보니까, 대본을 보면서 순수하게 접근하고자 생각했다. 어린 왕, 노산군이 이런 감정을 겪었으면 어땠을까. 많은 고민을 하려고 하지 않았고, 어렸던 이 사람의 공허함과 무기력함을 어떻게 표현할까. 어떤 느낌을 갖고 있을까 고민했다”며  “감독님과 수없이 리딩을 하면서 톤, 말투, 자세를 많이 상의해서 틀을 잡아갔다”고 회상했다.

[OSEN=이대선 기자] 19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제작보고회가 열렸다.'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사연을 그린 작품으로 2026년 2월 4일 개봉한다.배우 박지훈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12.19 /sunday@osen.co.kr

장항준 감독은 두 사람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일단 처음에 엄흥도 역할이 있었을때 저 뿐만 아니라 제작자 분들도 한 명 밖에 안 떠올랐다고 했다”며 “유해진 씨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 내추럴한 인물인데, 작품에 깊이가 있다. 두개를 다 갖고 있는 인물이어서 저희에게 첫번째로 중요한 인물이었다”고 유해진에 대한 신뢰를 표현했다.

이어 장 감독은 “단종 역할에는 박지훈 씨를 캐스팅하는데, 저는 사실 박지훈 씨를 잘 몰랐다. 근데 누가 ‘약한영웅을 봐라’고 하더라. 연시은을 보는데 ‘단종이다’ 싶었다. 나약하지 않은, 그 안에 좋은 눈빛이 있었다. 그땐 너무 살이 찐 상태로 나타나서, 이상입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단종 이홍위와 엄흥도로 만나게 된 두 사람의 호흡은 어땠을까. 유해진은 “저는 되게 고맙다. 박지훈 씨가 저한테 영향을 준 게 상당히 많다. 어떨때는 안쓰러울정도로 동정이 가기도 하고, 저도 잘 몰랐는데 마지막에는 슬픈 장면도 있는데, 박지훈 씨여서 그런 연기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할정도로 고마운 존재다”라고 했고, 박지훈은 “제가 감히 선배님을 입에 올리기도 죄송스러운데, 여운이 남아있는 것 같다. 선배님과 연기하면서 아버지를 봤다면 이런 생각이지 않을까 생각도 하고요. 아련하고 그립습니다”라고 털어놨다.

박지훈은 이번 작품을 위해 엄청난 체중감량을 했다고. 박지훈은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15kg 정도 감량을 했다. 그 어린 나이에 무기력함을 외적으로 어떻게 표현할까 생각했을 때 체중감량부터 떠올랐다. 거의 안 먹고, 말랐다는 넘어서 안쓰럽고 야윈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전한 뒤 “분노, 슬픔에 대한 표현은 아이디어보다는 그냥 몰입했던 것 같다. 현장에서 감독님이 주신 디렉션을 생각하고, 대본에 충실했다”고 말했다.

[OSEN=이대선 기자] 19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제작보고회가 열렸다.'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사연을 그린 작품으로 2026년 2월 4일 개봉한다.배우 유지태가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12.19 /sunday@osen.co.kr

박지훈과 대비되는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엄청난 풍채로 등장했다. 유지태는 ‘원조 밀크남’이라는 수식어와는 정반대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 가운데, 그는 “일단 우리 감독님, 제작진을 만났을 때 다른 한명회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말씀을 하셨다. 시나리오를 보는데, 굵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단번에 작품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전에 알려진 한명회는 수양대군 옆 문무관, 책략가 역할이라 비주얼적으로 나약해보이고, 책략가 모습이 강조됐는데, 이번 한명회는 풍채도 크고, 여성들에게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한명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다른 비주얼을 보여준 이유를 설명했다.

유지태는 비주얼 변화와 관련해 “한명회를 처음에 챗GPT에 물어봤는데, AI가 그린 한명회는 수양대군 뒤에 아주 건장한 모습으로 나오더라. 내가 이렇게 그리는 게 맞을 수 있겠다 싶었다. 그리고 장항준 감독님이 서민의 마음을 읽을 줄 아는 감독이라고 생각해서 ‘왕과 사는 남자’를 더욱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미도는 단종 이홍위를 보필하는 궁녀 매화 역을 맡아 폭넓은 연기를 선보인다. 전미도는 자신의 캐릭터 매화에 대해 “매화는 단종에 대한 기록에서, 궁녀들이 단종이 유배를 갈 때 따라 나섰다는 기록이 있다. 그 궁녀를 대표하는 인물이라고 생각했고, 호위무사는 아니지만 자처해서 유배를 갔다는 것에서 호위무사처럼 이홍위를 보필하려고 했다”고 했다.

[OSEN=이대선 기자] 19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제작보고회가 열렸다.'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사연을 그린 작품으로 2026년 2월 4일 개봉한다.배우 전미도가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12.19 /sunday@osen.co.kr

전미도는 유해진, 박지훈과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인 가운데, 두 사람과 호흡에 대해 “처음에 저희가 대본 리딩을 할때 감독님께서 매화가 전형적인 궁녀 모습이 아니라 인간적인 면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했다. 근데 제가 홍위를 보필하지만, 극중에서 대사를 하는 인물은 흥도다. 그 상황에서 자신도 몰랐던 감정, 면모가 튀어나오면 그게 인간적이지 않을까 생각해서 그런 아이디어로 현장에 갔다. 해진 선배님이 즉흥적으로 아이디어를 받아주셔서 신이 풍성해지고, 코믹한 요소도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함께 연기한 박지훈은 “제가 친누나가 없지만, 친누나가 있다면, 제가 이런 상황이었다면 이렇게 보살펴주지 않을까 생각할 정도였다”라고 전미도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이들 외에도 ‘왕과 사는 남자’에는 이준혁, 박지환, 안재홍 등 여러 배우들이 힘을 모았다. 장항준 “영월군수 역에 박지환 배우, 사실 하실 거라고 생각 못했다. 박지환 배우가 하는 영월군수가 아주 귀엽고 덜 유해한 탐관오리였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제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잘해주신 것 같다”면서 “금성대군의 이준혁 씨도 망설임 없이 수락해줬다. 정말 올곧고 전형적인 왕족의 귀티가 필요했다. 안재홍 씨는 정말 재밌게 촬영했던 것 같다. 자꾸 만들어오는데 그런 면이 재밌었고, 편집을 하면서도 다들 정말 잘한다 했다”고 말했다.

[OSEN=이대선 기자] 19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제작보고회가 열렸다.'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사연을 그린 작품으로 2026년 2월 4일 개봉한다.배우 유지태, 박지훈, 유해진, 전미도, 장한준 감독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12.19 /sunday@osen.co.kr장항준 감독은 첫 사극을 준비하면서 어떻게 고증을 노력하려고 했냐는 물음에 “기획 단계부터 자문해주시는 역사학자 선생님이 몇 분 계셨다. 각자 뵙고, 질문하고, 페이퍼랑 대면으로 자료를 받았다. 서점에서 가서 풍속사를 보고 조선시대 사람들은 몇시에 일어났나, 점심에는 뭐했나, 밥은 얼마나 먹었나 등 영월 사람들의 삶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장 감독은 “누군가는 다 처음이 있다고 생각하고, 사극에 가장 중요한 건 스태프다. 미술 등 스태프들이 퀄리티를 만들어내는 분들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경험이 많고, 좋은 퀄리티를 만들 수 있는 분들을 섭외하는 게 가장 1순위이었다. 그 뒤로 비주얼을 계속 시물레이션 하면서 만들어갔다”면서 “사극이 이렇게 일이 많은지 몰랐다. 오랜만에 일을 많이 한 것 같아서, 어떤 작품을 해도 ‘왕과 사는 나라’를 통해 마음가짐이 조금 달라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박경림이 “장항준 씨의 영화 인생이 ‘왕과 사는 남자’ 전과 후으로 달라질 것 같다”고 하자, 장항준 감독은 “제발!”이라고 외쳐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오는 2026년 2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09/0005449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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