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MT에 앞서 쌍문동 가족들은 가평에서 먼저 모여 세 개의 서로 다른 장소에서 오프닝을 시작한다. 덕선이네 가족 성동일, 이일화, 류혜영, 혜리, 최성원은 여전히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펼치며 변함없는 호흡을 보여준다. 정봉이네 라미란, 김성균, 류준열, 안재홍, 이민지는 드라마 속 복권 에피소드를 떠올리게 하는 표현처럼 당첨된 복권만큼 풍족한 케미를 자랑한다. 여기에 동룡이네 유재명, 이동휘, 택이네 최무성, 박보검, 선우네 김선영, 고경표가 합류해 세 곳에서 동시에 만나는 ‘따로 또 같이’ 구조로 재미를 더한다.
쌍문동 가족들은 1988년도에 갇힌 콘셉트 속에서 용돈을 걸고 펼치는 초유의 게임에 도전한다. 성동일은 “아빠도 이런 게임은 처음이라서”라는 드라마 속 명대사를 다시 꺼내며 현장을 웃음 짓게 한다. 유재명은 10년 만에 예능에 첫 도전을 하며 색다른 모습을 예고하고, 이동휘는 “쌍문동은 하나잖아요”라고 외치며 팀워크를 강조해 분위기를 달군다. 각 가족마다 예상치 못한 진짜 반응과 반전이 터져 나오는 구성으로, 용돈 게임은 단순한 대결을 넘어 출연진의 관계성과 케미를 확인하는 장치가 될 전망이다.
게임을 진행하는 역할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연출한 신원호 감독이 맡았다. 예능 PD 출신인 신원호 감독은 ‘남자의 자격’ 이후 처음으로 게임 진행을 맡게 돼 남다른 긴장감을 드러낸다. 제작진은 신원호 감독이 예능으로 복귀한 듯한 모습과 돌발 상황에 당황하는 리액션이 웃음을 더할 것이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연출자와 출연진이 입장을 바꿔 소통하는 구조가 형성되면서, 드라마 제작 당시와는 또 다른 케미가 만들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재밌을거 같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