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2' 폐기 능사 아냐…조진웅 사태, 업계 분위기도 바뀌었다[스타in 포커스]
업계 관계자들은 ‘시그널2’의 위기가 업계의 침체도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드라마 제작 업계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국내에 자리잡으며 해외에서 주목 받게 됐다는 이점이 생겼지만 제작비가 치솟았다는 부작용이 따랐다. 제작비가 오른 만큼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을 때의 손실도 크다. 그만큼 더 신중하게 작품 제작이 이뤄지면서 편성이 줄어들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제작 시장의 불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산업의 분위기를 전환할 흥행작이 필요하다고 바라봤고 보증된 흥행 IP인 ‘시그널’의 제작은 업계에 활기를 가져올 작품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시그널’이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10년 만에 새 시즌이 제작된 만큼, 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봤다.
어떻게든 공개는 할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