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 올라와서 드디어 소문의 전독시를 보고 쓰는 후기
우선 원작은 잘 기억은 안나지만 내 생각보다 김독자 캐릭터가 밝다는 느낌을 나레이션을 통해 느낌 + 유독 김독자 얼빡 독백샷이 많이 나오는데 찾아보니 관객들에게만 비밀을 털어 놓는 느낌을 의도하셨다고 하는데 좋은 선택이었는지는 모르겠음 이 장르 특성상 세계관을 설명시킬려면 어쩔 수 없이 김독자 나레에 의존을 한 느낌? 하지만 더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했으면 지루함이 덜 했을듯
나레가 별로였던 이유 중 하나가 배우가 나레를 못한다기보다는 나레 대사가 너무 입 밖으로 내뱉으면 어색한 문장들인것도 큰 느낌...웹소 문장이랑 영상매체 대사 문장이랑은 묘하게 결이 다르다고 보는 사람
도깨비 비형 디자인도 너무 S오일 이런거 생각나는 캐릭터 외형이 극 몰입에 아쉬움이 있었음 그리고 이건 나만 느낀걸 수 도 있는데 감독이 디렉이나 여러가지 측면에서 섬세하지 못함을 느낌
비형이 등장하고 얘가 허공을 둥둥 떠다니는데 묘하게 컷 이 어색해서 시지 때문이가 싶었는데 시지보다는 엑스트라 배우분들 시선이 중구난방이라 그런듯 뭔가 비형을 대신할만한 물체를 사용해서 촬영했을 것 같기는한데...
그리고 갑자기 성좌타령하는데 성좌 설정을 알고있는 내가 봐도 뭐지 싶었고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더 장벽이 컸겠다 생각
여기 부분도 화면이 어색하다 느낀게 지하철 폭이 넉넉하다고 해도 퇴근길 지하철이라는 설정에 비해 너무 바닥 폭 노출이 커서 실제 지하철이라기보다는 세트라는게 확 느껴지는 요소였달까 풀샷을 잡기위해서였을것 같기는한데 거리감이 너무 아쉬웠음

확 인지되어서 별로라기보다는 그냥 은연중에 이상함을 느껴서 별로인듯 설령 실제로 구현했더니 저 정도 거리감이 맞다고 해도 좀 타이트하게 공간 구현했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


그리고 괴물들 시지보다 디자인이 아쉬웠음 어룡 처음 보고 저 고양이랑 합성한 느낌의 디자인은 뭐냐 했슨
그리고 액션이 너어어어무 느림 특히 선공개로 풀렸던 나나 액션컷 봤는데 여기서 유독 속도감 붐따라 왜 이걸 풀었는지 모르겠음 ㅠ 괜찮은 액션 장면도 있던데 걍 감다뒤
그리고 내 생각보다 영화속 공간이 판타지스러웠는데 나는 이 부분 구현 괜찮게 봄 다만 그래서 더 어려웠겠구나 함 ㅋㅋ
그리고 유중혁도 그러고 나오는 캐들 검 길이가 너무 애매하게 길어서 검 사용하는데 불편해보였음
스토리 전개가 좀더 속도감이 있었으면 몰입감이 높아졌을텐데라는 아쉬움이 컸음 지하철내부에서 전개되는게 너무 늘어짐
보면서 배우들이 이걸 왜 하겠다 했는지는 이해감 엄청 도전적인 작품이라고 봄 나름 나쁘지는 않았는데 나쁘지 않게 끝낼 영화가 아니고 성공을 했어야했다는게 문제지만..
이민호가 분량은 적은데 극 중심을 잘 잡아주는 느낌을 받음 신승호도 달 어울리고 채수빈 나나도 좋있음 물론 나나캐 합류하는 과정이 너무 뜬금없긴하지만
그리고 마지막에 화룡 죽이는 장면에서 서로 눈 마주치고 고개 끄덕이고 이런거 왜 넣으심...? 상황 급박해주겠는데 진짜 짜쳐서 ㅠ
결론) 영화에 전체적인 퀄은 나쁘지 않았으나 그먼씹 설정이 낯선 대중들에게는 너무 나도 거리감이 있는 작품이었고 그 거리감을 줄이기 위한 지점을 생각하지 않고 그저 성공ip니까~로 시작한게 보이는 작품이었다
2시간 300억으로 이 정도 시지퀄은 최대치로 뽑아서 열일했다 생각하고 배우들도 각자 최선을 다했지만 연출이 그걸 망쳤음 특히 액션장면....편집을 빠르게 화면 전환이라도 하지라는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