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으면 사랑하는 사람들을 기억도 못하고
=> 문득 깨어보니 머리는 새하얗고 기억은 시꺼멓던 어느날이 그러했듯
기억하는 사람들은 만지지도 못한다는
=> 물속에서 건진 빈궁의 시신이 너무 연약해 건들면 무너져내리는 참담한 상황으로 인해 세자 강이가 그토록 물가를 싫어하고 두려움을 갖게 되어버렸던 어느날처럼
사랑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는 이유로 찐으로 죽어봤고 강이의 트라우마를 경험했기 때문에 할 수 있었던 박달이만의 대사였다 보여서
사랑이란 이름으로 죽었는데 죽음의 강을 건넌 그곳엔 낙원이란 없더라 온통 악몽과 자책만 쌓여갈뿐이니 이제는 이번만큼은 살아야한다 함께 살아야겠다 결심하게 만들었겠구나 와닿아와서 뇌리에 한참이나 맴돌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