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메디컬 느와르'라는 역시 전에 없던 장르의 결합을 보여줄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도 있다. '의사 잡는 의사' 닥터X가 오로지 실력으로 의사란 무엇인가를 증명하며 부정부패에 찌든 의료권력을 '수술'하는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눈물의 여왕](tvN)으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를 사로잡은 김지원이 2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매번 마음을 움직이는 연기로 믿고 보는 이정은과 손현주, [악귀](SBS), [당신이 죽였다](넷플릭스) 등 강렬한 장르물들을 연출해 온 이정림 PD의 참여로 이색적이면서도 탄탄한 장르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