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춥다보니 좀 껴입는 경향이 있는데
3D 보고 나서 많은 사람들이 화장실로 뛰쳐감.
물론 런닝타임 길어서 화장실 갔을수도 있지만
그게 아닌 경우는 다수의 사람들이 미주신경성 실신 증상, 공황 비슷한 증상으로 속이 메스껍고 토할거 같아서
3D로 보면 너무 재밌는건 맞고 전에는 좀 어지러운 정도였는데
이번엔 런닝타임도 길고 무엇보다 너무 답답해서 딱 지하철에서 기절할 것 같은 순간까지 맛봄..
외투 안에 가볍게 입고 차가운 물 챙겨가야 살아남을 듯..
내용이 기억이 안날 정도로 괴로웠음 ㅜ 내 지인은 결국 약도 먹음.
3D관은 에어컨 좀 틀어줬으면 바랄 정도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