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황당하기도 하고 저사람 뭐지 싶은 마음도 들고,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진실이지? 다 거짓이었던가?라는 생각에 화도 나고 별별 생각이 다 들겠지만... 그동안 직접 본 다림이의 상황들이 있자나..
아픈 어머니 병간호에 사채업자한테 끌려가고, 스트레스성 위경련으로 쓰러지고 거짓으로는 볼 수 없는 정말 찐 다림이의 현실들
그래서 다림이 찾아가서 막 화를 내진 못할 것 같고 혼자 찬찬히 생각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질 듯 그리고 기다릴 것 같아 다림이가 직접 말해주길
본인이 해결해야할 개인 문제가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처음에 유부녀란 거짓말을 진실이라고 믿었을 때 냈던 화는.. 다림이가 처한 현실에 대해 아는 게 전혀 없을 때였으니까 그랬던 거고 지금은 그게 아니라서
일어나자마자 키괜 깊생중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