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장 개봉 영화를 오리지널 시리즈로 확장하는 도전에 많은 관심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화와 드라마에 동일하게 오상호 작가와 지창욱 배우가 중심을 잡아줘서 세계관의 확장을 흥미롭게 연결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한 '하얀 방'을 구현하기 위해 VP 스테이지의 공간감과 초대형 LED 패널을 활용해 색다른 공간을 만들었는데 이점도 눈여겨봐주시면 좋겠습니다.
CJ ENM 이진은 CP
https://www.instagram.com/p/DR4BusGDwPc/
'조각도시' 감독이 밝힌 결말 "지창욱·도경수의 다른 점이자 선악 경계"

'조각도시'의 모든 에피소드 공개 후, 태중과 요한의 마지막 선택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에 박신우 감독은 "진정한 복수는 무엇인가. 죽음을 죽음으로 단죄하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이지 않는 것. 그것이 요한과 태중의 다른 점이자, 선악의 경계이지 않을까?"라며 '죽이고 싶다'와 '죽일 수 있다'는 다르고, 죽이고 싶은 상대조차도 행동으로 옮기는 자와 옮기지 않는 자의 차이, 태중과 요한의 차이에 대해 밝혔다.
뿐만 아니라, "태중의 콧등과 손목에 남은 상흔처럼 우리도 어떤 죽음 혹은 이별과 상실을 겪고 결국 일상으로 돌아오지만 상처의 흔적을 안고 살아갈 거라 생각합니다"라며 복수의 허망함이나 분노에 휩쓸리지 않고, 다시 같은 자리에서 시작할 수 있는 태중의 용기를 표현한 '조각도시'만의 해피엔딩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https://m.joynews24.com/v/1914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