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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낭만 유인식 감독이 배우들 배려하면서 엄청 빠르게 잘찍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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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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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세트장에 거의 갇혀 지내는 듯 하면서도 힘들지 않았던 것은 전적으로 촬영현장의 분위기도 크다. 진경은 "이런 현장은 처음"이라는 말로 설명했다. 유인식 감독과 이길복 촬영감독에 대해서 진경은 꽤 시간을 할애해 이들의 리더십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자신과 동갑임에도 스스럼없이 유인식 감독을 존경한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라는 것.

진경은 "유인식 감독에게 난 언제쯤 돼야 당신같은 사람이 될 수 있나 했다"며 "낭만적인 현장이었다. 프로페셔널한 실력에서 나오는 여유가 있다. 실력이 없으면 여유가 나올 수 없지 않겠나. 나라면 스트레스로 힘들었을 것 같은데 너무 쉽게 해내는 감독이었다"고 촬영 현장을 떠올렸다. 공부 잘하는 사람들이 티 안내고 공부해와 시험치는 것 같단다. 진경은 드라마를 보고서는 또 감탄했다. 그는 "언제 찍어서 저렇게 붙여놨나 싶었다. 장인 정신이 묻어나는 똘똘이 스머프 같았다. 유 감독과 이 감독은 클리셰하거나 노후한 촬영 방식을 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앵글 등 완성도가 높다는 것.

그는 "정말 좋았던 것은 연출이 연출 욕심 채우려다가 배우들 힘들게 할 수 있는데, 유 감독은 한 사람 한 사람 컨디션을 다 생각하면서 어떻게 하면 더 경제적으로, 어떻게 하면 더 빨리 집에 보낼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격려하며 찍어주시는 분"이라며 배우와 스태프들을 향한 배려심을 지닌 유인식 감독을 향한 극찬을 했다. 그는 "의학드라마면 어마어마하게 바쁘고 하루에 말도 안되게 착취에 가까운 노동을 해야하는 상황인데 우리는 그거에 비하면 수월했다"며 제작진의 노력으로 밤샘 촬영이 상당부분 줄어들 수 있었음을 밝혔다. 얼굴에서 웃음을 잃지 않는 현장의 김사부가 유인식 감독이었다. 강은경 작가도 마찬가지다. 쪽대본을 주지 않은 강 작가 덕분에 촬영현장이 빠듯하게 돌아가지 않을 수 있었다.





진경 인터뷰인데 완전 극찬함ㅋㅋㅋ
마지막엔 유인식 사단에 넣어달라고 할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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