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기는 최근 ‘한란’ 개봉을 앞두고 진행한 라운드 인터뷰에서 “어릴 적 광고촬영장 등에서 유정 언니와 술래잡기도 하고 장난도 많이 쳤던 기억이 난다”며 “언니가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초연을 했었는데, 내가 올해 그 작품을 하게 돼서 공연 연습할 때 놀러 온 언니와 이야기를 나눴다”고 김유정과의 추억을 언급했다.
김유정 역시 최근 진행된 ‘친애하는 X’ 라운드 인터뷰에서 김향기에 대해 “대단한 연기력을 갖고 있는 친구이기에 과거 함께 촬영하면서도 깜짝 놀라 김향기의 연기를 감상하게 되는 순간들이 많았다”며 “어렸을 때부터 함께해 온 배우들이 각자 좋은 모습으로 성장해서 잘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큰 위로를 얻는 것 같다”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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