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방송을 하루 앞둔 ‘프로보노’가 시청 열기를 높일 3가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6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가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가 되어 초대형 로펌 구석방, 매출 제로 공익팀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휴먼 법정물 드라마다.
■ 6인 6색 캐릭터 케미스트리
‘프로보노’는 믿고 보는 배우 정경호를 필두로 섬세한 감성 연기로 사랑받는 소주연, 묵직한 존재감을 지닌 이유영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각각 판사 출신 법조인, 법을 사랑하는 공익변호사, 권력을 가진 로펌 대표로 분한 세 배우는 각 인물의 내면을 깊이 있게 그려내며 극의 중심축을 견고하게 지탱한다.
여기에 윤나무, 서혜원, 강형석 등 청춘 배우들이 합류해 극에 활력을 더한다. 서로 부딪히고 연대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와 찰떡같은 티키타카로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깊은 공감을 선사할 ‘프로보노’가 궁금해지고 있다.
■ 프로보노 세계관 오픈
프로보노는 라틴어 PRO BONO PUBLICO의 줄임말로 ‘공익을 위하여’를 뜻한다. 이에 ‘프로보노’ 역시 이 의미를 그대로 차용해 수임료 제로, 매출 제로의 현실을 살아가면서도 공익 소송에 몰두하는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하지만 수임료가 없다는 건 누구든 문을 두드릴 수 있다는 의미로, 프로보노 팀에는 보통의 변호사라면 선뜻 맡기 어려운 각양각색 사건들이 끊임없이 쏟아진다. 예상을 깨는 의뢰인과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소송, 그 안에 숨은 뜻밖의 서사까지 프로보노 팀이 맞닥뜨릴 다채로운 사건들에 호기심이 쏠린다.
■ 판사 출신은 뭔가 다르다
프로보노 팀은 판사 출신 강다윗의 합류로 커다란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각종 권력자들을 상대하며 다져온 강다윗표 법정 기술과 남다른 판단력, 상황을 꿰뚫는 센스 등이 이번엔 사회적 약자를 위해 아낌없이 투입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