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명제를 낼 수 없는 무한한 가능성이야
모두 그렇게 살아가는 거였어
때로는 웅크리고, 때로는 손을 뻗어가면서
고독한 섬으로 살고 싶다가도
요란한 파도를 기다리기도 하는
불완전한 마음
너는 틀렸어
오답을 갖고 세상을 떠났어
아름다운 음악을 전주만 듣고 꺼버렸어
빛나는 꽃나무를 지나쳤어
어둠뿐이라고 생각한 네 삶은
아직 불이 켜지지 않은 방이었어
바뀔 수 있었어
괜찮아질 수 있었어
그래서 넌 틀렸어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
이제 봄이 오려고 한다
나는 겨울에 엄마를 잃었고, 겨울에 아빠를 잃었고, 겨울에 너를 잃었지만
그래도 내 세상에 봄이 오려고 눈이 녹고, 새싹이 나
날이 맑고 바람이 좋아
그래서 난 지치지 않으려고
비록 이런 삶일지라도
옆에 티비 보면서 들리는대로 일단 적은건데 너무 좋다
엔딩 너무 완벽해
모두 그렇게 살아가는 거였어
때로는 웅크리고, 때로는 손을 뻗어가면서
고독한 섬으로 살고 싶다가도
요란한 파도를 기다리기도 하는
불완전한 마음
너는 틀렸어
오답을 갖고 세상을 떠났어
아름다운 음악을 전주만 듣고 꺼버렸어
빛나는 꽃나무를 지나쳤어
어둠뿐이라고 생각한 네 삶은
아직 불이 켜지지 않은 방이었어
바뀔 수 있었어
괜찮아질 수 있었어
그래서 넌 틀렸어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
이제 봄이 오려고 한다
나는 겨울에 엄마를 잃었고, 겨울에 아빠를 잃었고, 겨울에 너를 잃었지만
그래도 내 세상에 봄이 오려고 눈이 녹고, 새싹이 나
날이 맑고 바람이 좋아
그래서 난 지치지 않으려고
비록 이런 삶일지라도
옆에 티비 보면서 들리는대로 일단 적은건데 너무 좋다
엔딩 너무 완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