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부터 4화 몰아보고 써 보는 후기!
리뷰 초점은 남여주의 역할에 맞춰봤어
4화까지는 배우 임현준이 기자 위정신한테 당하는 것 위주로 전개가 되었는데,
임현준이 하는 보복은 주로 위정신의 개인 자존심을 건드리는 것,
위정신이 하는 보복은 기사로 임현준의 대중적 이미지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것
이다 보니 위정신의 보복이 더 눈에 띌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
그리고 보면서 내가 느낀 건 일반 로코의 남여주 역할이 조금 뒤바뀐 것 같다는 거야
보통은 시련과 고통을 겪는 여주와 그 시련과 고통을 주는 남주로 많이 봤는데
(내가 로코를 엄청 챙겨보지는 않아서 이 설정이 대다수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반대로 임현준이 고통을 겪고, 몇몇의 오해는 있지만 대부분 위정신이 그 고통의 제공자로 나와
(그래도 가장 큰 고통을 주는 건 강필구의 존재라고 생각...)
코미디 요소가 많은 가벼운 드라마라 더 그렇게 연출했을 지도 모르겠지만,
임현준이 고통을 받은 후 대부분 다 금방 극복하거나 수긍하는 게 그동안 봐왔던 금방 툭툭 털고 일어서는 씩씩한 성격의 여자 주인공이 떠올랐어
그리고 위정신에 대한 반응도 찾아봤는데 다소 민폐라는 이야기가 있더라고
근데 반대로 이걸 그동안의 남자 주인공으로 대치해보면 민폐남주라기 보단 후회남주의 빌드업이라고 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후기를 쓰게 된 것도 있어!
기획의도를 보니까
때론 나와는 가장 먼 곳의 존재가,
가장 강력한 변화의 촉매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유쾌하고 발칙한 코믹 드라마.
라고 되어 있어서 서로를 통해 변화하는 이야기다 보니까 초반부에 더 극적으로 쓴 걸 수도 있겠다 싶네!
요약: 4화까지 본 현재로서는 역클리셰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음! 꽤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