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새 드라마 시작하기가 쉽지 않아서 손을 안 대다가 어떤 쇼츠 하나 보고 꽃혀서 달리기 시작했는데 나는 너무 재밌게 봤어
마지막화에 웃기고 울리고 ㅠ
혜지태민은 서로 온전히 사람 자체를 봐주는 것 같아서 그게 너무 좋았음
혜지가 왜 자기 간호해주냐 물었을 때 외로울 것 같아서 그렇다고 항상 웃고 다니지만 외로움을 많이 타는 사람이니까 곁에 있어주고 싶다는 말이 너무 찡하더라 무창에서 하는 결혼식도 너무 예뻤고.. 행복하길
처음에 혜지 빌런캐일까봐 걱정했는데 너무나도 조력자여서 다행이었음.. 영란혜지 영화도 같이 보러가고 밥먹고 커피도 마시고 평생 짱친하자
회장님은 나올 때마다 슬펐어... 마지막에 영란이한테 남긴 영상이 너무너무임.. 처음에 영란이 이용하려고 했던 건 맞지만 영란이 보면서 예림이 생각도 계속 났을 것 같아 그래서 본인 손으로 마무리 짓고 영란이 행복을 빌어준 거겠지? 회장님도 예림이랑 행복했으면..
이돈 너무 좋았다 회장님도 영란이도 온전히 믿을 수 있는 진짜 든든한 변호사였던 것 같음 그리고 배우가 잘 살려줘서 좋았어 연기가 진짜 맛있었다
동민이는 덬들이 보면서 아쉬움이 있어보였고 동의하는 부분이지만 그래도 나는 오랜만에 재밌게 달린 드라마라 그런지 다 품어졌어 ㅎ
동민영란도 딸기 농사 지으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주원이도
무창 사람들도 모두 행복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