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감독 전작(ㅂㅎㄷ)이 너무 재미없었어서
별 기대안하고 봤는데 생각보다 더 재밌었음
연출이 블랙코미디에 딱 어울리는 연출인듯
진지한데 우스꽝스럽게 보이는거 ㅇㅇ
여기에 나온 4개국 다 사이좋게 우스꽝스럽더라
배우 연기는 다 좋았고 원래 잘하는 배우들이니까
근데 홍경이랑 일본 납치범 두명은 여기서 처음 봤는데
연기 특히 잘하더라
일본어가 많아서 ㅂㄹ라는 후기도 봤는데
내 개인적으론 일본여객기가 납치된거니까
일본어가 많은게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불편하진 않았음
(그리고 어차피 다 넷플 한국어 자막으로 봐서...ㅇㅇ)
한국인들이 일본어 잘하는것도 일종의 블랙코메디라고 생각함...
개그는 장르 특성상 빵터지는 코메디는 아니었고 피식정도...?
그리고 끝나고 꼬꼬무도 봤는데 사건고증 잘되어있더라
이게 진짠가?? 싶은게 진짜임
암튼 오랜만에 재밌는 영화 한편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