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리뷰) 폭군의셰프 망운록이 이헌의 일기장이었다는 걸 안 뒤로 새삼 되새기게 되는 장면들
788 4
2025.10.08 10:30
788 4

 조선시대 레시피북도 아니고 연가 지영에 대한 관찰기록인가도 아니고 이헌의 하루하루가 담긴 근데 이제 온통 연지영에 관한 것 뿐인 망운록이란 걸 다시금 깨달은 이후 그 시간의 흐름이 새삼스럽게 다가오더라

 

https://img.theqoo.net/bylYhc

https://img.theqoo.net/ziXHrY
 

처음엔 지영이 돌림노래에 덩달아 제 일기에도 망운록이란 이름을 적어버리는 이헌은 그 일기장을 아직은 저만의 이야기로 두고 싶은듯 서랍 한켠에 넣어 자물쇠로 따로 잠그기까지 해

 

https://img.theqoo.net/PeyPFt

https://img.theqoo.net/RyCGpS
 

시간이 흘러 연숙수를 제 반려자로 곁에 두고저 마음먹은 다음엔 상선영감을 불러 제 일기장에 곱게도 그린 비빈밥 좀 봐라 자랑 아닌 자랑을 하네

 이제까지 이만큼 써왔단 걸 얘기하는 그의 모습에서 연숙수에 대한 부심뿐만 아니라 제 연심 또한 흘러넘친단 뜻도 엿보였고 누군가에게 말할 정도로 연숙수를 두고 확신이 생겼단 얘기겠구나 짐작이 들기도 해

 

https://img.theqoo.net/viyzDE

https://img.theqoo.net/IYtYcN

https://img.theqoo.net/VMshZP

tpaTDo
 

 그리고 운명의 그날밤에서의 월영루,

 홀홀단신으로 연숙수를 구하는 과정에서 그만 제 품안에 간직해두었던 망운록이 세상으로 툭 튀어나와버려

 미처 몰랐었는데 이때 반군 병사의 칼날이 이헌의 가슴께로 제법 깊게 가로질러갔더라?

 사실 망운록이 아니었으면 전하가 먼저 이별을 고할뻔했단 걸 알고 뒤늦게 가슴을 쓸어내렸단 건 안비밀ㅠㅠ

 아무튼 세상에 나온 망운록은 그걸 처음으로 언급하고 인지했던 주체인 지영한테 발견이 되면서 모든 게 곧 제자리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음을 알려주는 듯한 찰나의 모습을 보여줘

 결국 (이헌의)숨겨왔던 나의~ 연가 지영에 대한 진심이 주변사람에게 그리고 세상사람들에게 알려지며 저 스스로도 살리고 연숙수도 살린 셈이 되었다는 일련의 과정이 새삼 새삼이다 싶어 신기하더라🥺

목록 스크랩 (1)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411 12.11 10,8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4,2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14,2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16,3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51,071
공지 잡담 발가락으로 앓든 사소한 뭘로 앓든ㅋㅋ 앓으라고 있는 방인데 좀 놔둬 6 09.11 446,063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눈치 보지말고 달려 그걸로 눈치주거나 마플 생겨도 화제성 챙겨주는구나 하고 달려 7 05.17 1,106,081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나 오늘 뭐 먹었다 뭐했다 이런 글도 난 쓰는뎅... 11 05.17 1,159,457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12/9 ver.) 127 02.04 1,756,533
공지 알림/결과 ─────── ⋆⋅ 2025 드라마 라인업 ⋅⋆ ─────── 116 24.02.08 4,497,970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5,515,127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9 22.03.12 6,886,413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9 21.04.26 5,681,037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5,769,653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97 19.02.22 5,904,735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6,073,3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9 후기(리뷰) 폭군의셰프 scent of memory란 제목이 너무 너무인 거 같아ㅠㅠ 9 10.12 536
» 후기(리뷰) 폭군의셰프 망운록이 이헌의 일기장이었다는 걸 안 뒤로 새삼 되새기게 되는 장면들 4 10.08 788
17 후기(리뷰) 폭군의셰프 재방본 기념 4회에서 사소한듯 좋았던 장면들 11 10.04 681
16 후기(리뷰) 폭군의셰프 팝업 다녀온 후기 9 10.02 888
15 후기(리뷰) 폭군의셰프 이헌이 지영의 백허그에 무너질 수 밖에 없었던 건 아마도?! 15 10.01 1,240
14 후기(리뷰) 폭군의셰프 이제야 둘러본 오프닝도 여러모로 깨알같은 포인트가 있는듯해 18 09.30 1,376
13 후기(리뷰) 폭군의셰프 뭔가 해의 연심이 절 부르고 달의 사랑이 절 되돌리네 하는 느낌인데 5 09.28 930
12 후기(리뷰) 폭군의셰프 근데 극중에 이헌이 타임슬립할수 있었던 이유 나오는데 28 09.28 2,008
11 후기(리뷰) 폭군의셰프 애휴 ㅈㄹ 칼부림 시작이네 1 09.28 258
10 후기(리뷰) 폭군의셰프 처용탈도 은은하게 데칼맛집인거다 8 09.25 1,149
9 후기(리뷰) 폭군의셰프 혹시나 반려가 되어달라는 빌드업은 아니었을까 싶은 8 09.24 1,072
8 후기(리뷰) 폭군의셰프 9회에 망운록의 새로운 페이지를 써내려가는 이헌을 보며 가슴한켠 덜컹했던 건 7 09.24 872
7 후기(리뷰) 폭군의셰프 돌아켜보니 지영의 숙수복이 바뀌는 타이밍도 필연적이었나 싶네 4 09.23 1,196
6 후기(리뷰) 폭군의셰프 연지영이 먼곳에서 왔다는 걸 이미 인정하고 있었다던 이헌을 보면 옥사에서의 모습이 다르게 느껴져 8 09.22 1,184
5 후기(리뷰) 폭군의셰프 연숙수가 수라상 들고 이헌을 만나러갔을 때 말야 10 09.22 1,370
4 후기(리뷰) 폭군의셰프 사소하지만 이헌지영의 이런 대비도 참 좋아 11 09.21 996
3 후기(리뷰) 폭군의셰프 예고에서 이헌이 지영에게 제 옷을 둘러주는 듯한데 18 09.20 1,758
2 후기(리뷰) 폭군의셰프 선공개를 보고나니 문득 생각나는 망운록 대목 11 09.18 1,142
1 후기(리뷰) 폭군의셰프 운영정이나 망운록이나 운(雲)자가 들어가서 그런가 3 09.15 572
  • 1
  •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