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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리뷰) 폭군의셰프 재방본 기념 4회에서 사소한듯 좋았던 장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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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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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 거 아닐 수 있는데 나 이런 장면들 좋아 했던 몇장면 적어보자면,

 

https://img.theqoo.net/ettgIT
 

 하나는 대령숙수 경연이 끝나고 웃전들의 발표만 남은 상황에서 전하가 대왕대비 옆에 서는 장면이 있거든

 그때 전하의 발끝이 대왕대비마마보다 한끗차이로 앞서는데 이게 장유유서의 나라라한들 누가뭐래도 이나라의 지존은 임금인 이헌이라 보여주는 거 같아서 은근 폭군부심(?) 생기게 하더라구

 

https://img.theqoo.net/IWtHHr

https://img.theqoo.net/hMGfYX
 

 이어서 경합에서 진 숙수들의 팔을 걸고 궁인들이 살려달라 통촉해달라 읍소하는 장면에서 이헌이 예의 트라우마로 인한 발작증세가 보이려했는데 세상 모든 게 뱅글뱅글 어지러운 가운데 어딘지 고개드는 찰나의 연지영을 보고 애써 정신을 진정시키려하는듯한 느낌이라 새삼 저때도 연숙수가 진정효과가 있었구나 싶기도 하고

 

https://img.theqoo.net/iZxOTr
 

 이게 숙원을 만나는 장면이랑 보면 더욱 대비가 되는 게 목주가 감히 이헌의 모친인 폐비연씨 카드를 꺼내들어 상처를 건들던 때 전하의 발작이 이미 통제불가능한 단계에서 시야 주변이 흑백으로 바뀌는 게 나와

 발작이 심해져 시야도 잡아먹힌단 느낌이었을 수도 있는데 또한편으론 전하의 마음에 연지영의 존재가 커져가면서 강목주에 대한 그의 마음이 서서히 죽어가 식어간다는 표현 같기도 해서 순간 기분이 묘해지면서 신기방기해지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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