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리뷰) 폭군의셰프 이헌이 지영의 백허그에 무너질 수 밖에 없었던 건 아마도?!
1,225 15
2025.10.01 09:59
1,225 15


 

 앞서서 지영으로부터 두번의 거절을 받아본 경험이 있어서가 아닐까 싶었음

 그 처음이 수라상을 대령한 연숙수를 보고선 와락 껴안고 보고싶었단 말할때였지

 비록 서로 같은 마음결이었다해도 지영은 무엇보다 전하의 평판과 안녕이 더 중요하다 여겼던 중이라서 제법 단호히 전하의 품을 빠져나오며 나름 단호박시전하려고 해서 이헌의 감정폭발의 버튼을 제대로 눌러버림 

 

https://img.theqoo.net/zJlKgF
 

 또한번은 옥가락지를 건네며 자기의 반려가 되어달라 혼인을 청하던 장면에서 나왔지

 이때는 서로 마음이 더욱 깊어졌던터라 이헌의 포옹은 그만큼 더 애틋해지고 지영은 그 진심을 거절하기 어려운만큼 그를 밀어내기까지 행동이 못내 조심스러워

 그럼에도 전 언제인가는 이곳을 떠나야할 이방인으로써의 어쩔수없는 감정억제기 발동on 같은 느낌이랄까

 그녀의 심정을 모르지 않는다해도 전하는 그에 내가 싫은게로군 이라며 헌무룩하기도 했을 정도니까

 두번 연속 밀어내는 그녈 보면서 전하는 짐짓 조바심이 날만 했을거야

 지영의 마음에 대해 분명 느껴지는 게 있는데 자기가 아는 거랑 지영의 입으로 직접 듣는 거랑의 차이는 확실히 있는 거잖겠어

 

https://img.theqoo.net/SKtPVl

hMPOaH

https://img.theqoo.net/zZlJQu
 

 그래서 이헌 자기딴엔 삼세번 포옹때는 실패란 없다는 의지로(?) 현대에서의 재회는 그 어느때보다 신중하고 싶었을 거 같아

 그러니 장원서 시뮬레이션 버전2로 제나름 여유로운 척 연숙수에게 최대한 멋짐이란 게 폭발했다의 정석을 선보여주려 맘먹을지도 모르는데 연숙수가 와락 백허그를 해오는 거시 거시었어요

 아! 연숙수도 나랑 같았구나

 아.....나는 역시 그대에게 영원히 질 수 밖에 없겠군 하는 양으로 뒤돌아 마주하며 자제력 바로해제 두번의 포옹거절에 대한 은근한 마상을 재회기념 진심의 키수로 씻어냈는지도 모를 일이다 싶었더라는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98 12.05 34,0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28,8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63,5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80,7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06,326
공지 잡담 발가락으로 앓든 사소한 뭘로 앓든ㅋㅋ 앓으라고 있는 방인데 좀 놔둬 6 09.11 446,063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눈치 보지말고 달려 그걸로 눈치주거나 마플 생겨도 화제성 챙겨주는구나 하고 달려 7 05.17 1,105,568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나 오늘 뭐 먹었다 뭐했다 이런 글도 난 쓰는뎅... 11 05.17 1,158,632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12/7 ver.) 127 02.04 1,754,206
공지 알림/결과 ─────── ⋆⋅ 2025 드라마 라인업 ⋅⋆ ─────── 116 24.02.08 4,497,328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5,513,899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8 22.03.12 6,882,984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9 21.04.26 5,679,711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5,767,404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97 19.02.22 5,903,263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6,072,6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5144 후기(리뷰) 자백의대가 (스포) 궁금한점 . 김고은이 굳이 … 2 12.06 709
5143 후기(리뷰) 친애하는 X 아진이 문도혁 때문에 5 12.05 374
5142 후기(리뷰) 택배기사 사월이 원작에서 여캐였지...? 왜 드라마화하면서 성별 바꿨을까? 여캐인 게 훨씬 좋았을 거 같은데.... 12.04 177
5141 후기(리뷰) 태풍상사 태풍상사 ost 1화 지하철씬 팝 노래 왜 없을까 ㅠㅠ 4 12.01 335
5140 후기(리뷰) 태풍상사 지금 막방 보고 울었음 4 12.01 448
5139 후기(리뷰) 이강달 근데 세자 강이의 연시도 은근 깨알같은 면이 있더라 4 11.29 697
5138 후기(리뷰) 우주메리미 12회> 우주와 메리가 Me를 찾고 One가 되다. 5 11.27 256
5137 후기(리뷰) 우주메리미 11회> 우주와 메리가 만나 Me가 되어가다 7 11.27 373
5136 후기(리뷰) 국보 보고 옴(ㅅㅍ) 1 11.25 309
5135 후기(리뷰) 키괜 공지혁과 고다림의 감정에 관해서 6 11.24 711
5134 후기(리뷰) 태풍상사 맨날 짝수화 마지막 이상해 11.23 322
5133 후기(리뷰) 태풍상사 저런 멍청한 놈과 싸워야 해? 11.23 249
5132 후기(리뷰) 이강달 어제그제 개인적으로 사소한듯 인상적이던 장면 중 하나 4 11.23 810
5131 후기(리뷰) 태풍상사 밤새 몰아봤는데 너무 재밌음 ㅋㅋ 강태풍을 위한 강태풍에 의한 드라마다 16 11.23 729
5130 후기(리뷰) 이강달 강江의 달月이고 달月의 강江이고 서로가 최고의 배필이었을 수밖에 없다 싶네 4 11.22 587
5129 후기(리뷰) 오늘 나우유씨미3 보고왔는데 기대에 못미쳤어 11.22 198
5128 후기(리뷰) 악연 호후기 1 11.22 308
5127 후기(리뷰) 이광수 나혼자프린스 보고왔는데 11.21 589
5126 후기(리뷰) 친애하는x 장소가 계단이어야 했던 건 (1-8화 스포있음) 2 11.21 922
5125 후기(리뷰) 더러닝맨 시사회 봄 (쿠키 없음) 2 11.20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