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리뷰) 폭군의셰프 이제야 둘러본 오프닝도 여러모로 깨알같은 포인트가 있는듯해
1,376 18
2025.09.30 20:48
1,376 18

 어쩌면 많이 늦은 뒤북일 수 있음 주의.

 오프닝을 찬찬히 보는데 이헌지영의 관계성 관련해서 은근 깨알 포인트들이 눈에 띄는 게 찾아보는 재미가 있더라

 

JFfytE

hQKCDa

https://img.theqoo.net/Ubclyp
 

 우선 책장이 촤르륵 펼쳐졌을때

 오른편엔 사슴사냥 하는 중인 연희군 이헌이 왼편엔 사슴구이 요릴 연상시키는 그림과 함께 현대식 차림의 연지영이 있는데 이땐 첫만남이라 서로 낯설고 기이했을 느낌이었다싶게 각각 한페이지를 차지한 채로 떨어져 있지

 

pHBbPQ
 

 페이지를 넘겨보면 한페이지에 나란히 있긴 한데 서로 방향이 달라

 전하는 예의 미식가답게 음식에 집중하는 느낌이고 지영은 마치 셰프로써 제요리의 평가가 궁금한듯도 하고 암튼 그런 전하의 모습을 우러러 보는 양이 옷차림 대비도 있고 한나라의 임금과 정체모호한 귀녀란 신분차이도 엿보이는 듯해

 

https://img.theqoo.net/PGvgNN
 

바로 다음 장면이 어디선가 불쑥 나온 손이 연지영을 콕 집어서 데려가는데 이게 뭔가 과인은 너로 정했다 하던 이헌의 손처럼도 보여

 얼떨결에 미슐랭셰프에서 수라간 숙수차림인 연가 지영으로 변하니 바야흐로 폭군의 셰프 아니 연희군의 대령숙수의 출발점이라 할테지

 

GTUEVG

https://img.theqoo.net/ynqwKX
 

그러다 드디어 썸의 정석일 오다주웠다 아이리수가 배경으로 나온 페이지를 보면 그래서인지 한결 친근해진 느낌이 들게끔 한장에 두사람이 나란히 마주보는 모습이야 

 복장도 잠행차림인 덕분에 비슷한 신분 그속은 더욱 비슷해지는 설레임을 안은듯 붓으로 그린듯 선고운 선비와 어여쁜 애기씨가 서로 살피는 느낌이 들어

 

EvwKhQ

https://img.theqoo.net/HDZCvt
 

 마지막쯤엔 우리 전하는 이미 마음을 주어선 연지영을 향해 언제고 서 있는 느낌이고 연숙수는 비록 먼 발걸음이지만 재촉하듯 종종거리며 이헌에게로 가까워지고 있어

 극중에서처럼 이헌은 이미 오래전 연모의 감정이었지만 우리 연숙수는 애초에 이곳사람이 아니란 딜레마 때문에 조심조심 돌다리도 두드려 건너오느라 조금 뒤늦었지만 그녀 역시도 결국은 사랑이었노라 말해주는 거 같이 서로의 눈부처가 되는 거리까지 다가가 있으니 이헌지영 사이,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할 그런 사이가 되고도 남을거란 느낌이 아닐수가 없어

 너무 좋은 거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해피바스 X 더쿠💚] 탱글탱글하다♪ 탱글탱글한♪ 촉감중독 NEW 샤워젤리 체험 EVENT 249 00:05 7,53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10,1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28,2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66,5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178,391
공지 잡담 발가락으로 앓든 사소한 뭘로 앓든ㅋㅋ 앓으라고 있는 방인데 좀 놔둬 6 09.11 446,063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눈치 보지말고 달려 그걸로 눈치주거나 마플 생겨도 화제성 챙겨주는구나 하고 달려 7 05.17 1,105,568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나 오늘 뭐 먹었다 뭐했다 이런 글도 난 쓰는뎅... 11 05.17 1,156,952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12/4 ver.) 127 02.04 1,751,484
공지 알림/결과 ─────── ⋆⋅ 2025 드라마 라인업 ⋅⋆ ─────── 116 24.02.08 4,495,809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5,510,507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8 22.03.12 6,881,492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9 21.04.26 5,678,585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5,767,404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97 19.02.22 5,903,263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6,072,6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5142 후기(리뷰) 택배기사 사월이 원작에서 여캐였지...? 왜 드라마화하면서 성별 바꿨을까? 여캐인 게 훨씬 좋았을 거 같은데.... 12.04 143
5141 후기(리뷰) 태풍상사 태풍상사 ost 1화 지하철씬 팝 노래 왜 없을까 ㅠㅠ 3 12.01 311
5140 후기(리뷰) 태풍상사 지금 막방 보고 울었음 4 12.01 439
5139 후기(리뷰) 이강달 근데 세자 강이의 연시도 은근 깨알같은 면이 있더라 4 11.29 684
5138 후기(리뷰) 우주메리미 12회> 우주와 메리가 Me를 찾고 One가 되다. 5 11.27 243
5137 후기(리뷰) 우주메리미 11회> 우주와 메리가 만나 Me가 되어가다 7 11.27 369
5136 후기(리뷰) 국보 보고 옴(ㅅㅍ) 1 11.25 295
5135 후기(리뷰) 키괜 공지혁과 고다림의 감정에 관해서 6 11.24 693
5134 후기(리뷰) 태풍상사 맨날 짝수화 마지막 이상해 11.23 317
5133 후기(리뷰) 태풍상사 저런 멍청한 놈과 싸워야 해? 11.23 237
5132 후기(리뷰) 이강달 어제그제 개인적으로 사소한듯 인상적이던 장면 중 하나 4 11.23 799
5131 후기(리뷰) 태풍상사 밤새 몰아봤는데 너무 재밌음 ㅋㅋ 강태풍을 위한 강태풍에 의한 드라마다 16 11.23 719
5130 후기(리뷰) 이강달 강江의 달月이고 달月의 강江이고 서로가 최고의 배필이었을 수밖에 없다 싶네 4 11.22 582
5129 후기(리뷰) 오늘 나우유씨미3 보고왔는데 기대에 못미쳤어 11.22 192
5128 후기(리뷰) 악연 호후기 1 11.22 300
5127 후기(리뷰) 이광수 나혼자프린스 보고왔는데 11.21 581
5126 후기(리뷰) 친애하는x 장소가 계단이어야 했던 건 (1-8화 스포있음) 2 11.21 908
5125 후기(리뷰) 더러닝맨 시사회 봄 (쿠키 없음) 2 11.20 206
5124 후기(리뷰) 위키드:포굿 후기 / 쿠키없음 1 11.19 552
5123 후기(리뷰) 얄미운사랑 5화 좋았던 대사들 정리 1 11.18 332